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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욱 대표 “히트펌프·DC 냉각설비, 의미있는 성과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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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욱 오텍케리어 대표가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6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오텍캐리어

에너지 솔루션 기업 오텍캐리어가 내년부터 히트펌프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냉각설비 사업을 본격화한다.

오텍캐리어는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6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에 참가해 향후 사업 전략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기업과 맞먹는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한 오택캐리어는 자사의 히트펌프 제품,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오텍캐리어의 히트펌프 보일러는 공기 중의 열을 활용하는 ‘공기-물’ 방식을 적용해 바닥난방과 급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처리한다. 가정용 제품은 최대 65도의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동일 난방 성능 가스보일러 대비 비용을 65% 줄일 수 있다.

상업용 대용량 히트펌프 ‘EHS 옵티멈’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고효율 공냉식 히트펌프로 최대 58도의 난방 성능을 갖췄다. 정격·저온 난방 모두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국내 최고 효율을 인정받았다.

이날 부스에는 오택캐리어의 히트펌프를 실제 도입해 사용 중인 ‘ULove상추팜’ 김국한 대표가 직접 나서 제품의 성능과 효율을 설명했다.

그는 “기존 보일러 난방은 연료비 부담이 크고 급격한 기온 변화시 새벽에도 점검을 해야했다”며 “EHS 초기 투자비는 일반설비 대비 약 1.8배이지만 에너지 비용 절감을 고려하면 1.5년에서 2년내 투자 회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텍케리어는 부스 중앙에 글로벌 캐리어의 통합 솔루션 ‘퀀텀리프’를 중심으로 열 관리부터 스마트 운영, 서비스·지원까지 연결되는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도 전시했다. 데이터센터에서 열 관리를 위한 냉각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액체냉각 핵심 인프라인 냉각수분배장치(CDU)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오텍캐리어는 최근 48메가와트(MW)급 수도권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이어 지난 8일에는 200MW급 구미 AI 클러스터 데이터센터의 냉각설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강신욱 오텍캐리어 대표는 “히트펌프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고 데이터센터 냉각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궁극적으로 냉·난방 기기 단순 제조와 판매를 넘어 고객 에너지 효율과 탄소중립을 함께 고민하는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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