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여주 등 직계약 휴게소 8곳 입찰
직계약 시범운영 대상 휴게소는 △여주(인천) △대천(서울, 목포) △장유(서부산) △군위(부산) △월출산 △합천호(함양, 울산) 등 8개소다.

입찰 대상은 푸드코트(식사류), 열린매장(간식류), 카페 및 편의점이다. 카페의 경우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일반 카페와 2000원 이하 ‘실속 카페’로 구분해 모집한다.
입찰 단위는 식사와 간식 매장을 통합했다. 또한 매출 규모를 고려해 업종별로 휴게소를 묶어 총 10개 사업권으로 구분했다. 실속 카페와 편의점은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4개 휴게소 단위로 묶음 입찰을 진행한다.
매장 사업자 선정 방식도 바꿨다. 기존의 임대료율 가격 투찰 방식에서 서비스와 적정 가격을 제시하는 사업자가 선정되도록 개선한 것이다.
아울러 입찰 참가자의 계약이행능력과 서비스운영능력, 가격점수를 더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도로공사는 이번 입찰 과정에 공사 퇴직자 등 이해 관계자 참여를 완전히 배제하고, 평가 위원회는 100% 외부 전문가로 구성하는 등 공정성 문제를 해소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입찰공고는 휴게소 운영구조 개편을 위한 첫 단계”라며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사업자 선정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고, 8개 휴게소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