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13일(목), 자사 모바일 액션 RPG ‘디아블로 이모탈’에 7번째 직업 ‘혈기사’를 업데이트했다.
‘혈기사’는 2014년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확장팩을 통해 성전사가 소개된 이후, 세계관에 처음으로 추가되는 ‘디아블로 이모탈’만의 신규 직업이다. 다른 직업과는 다르게 뱀파이어의 저주를 받은 존재로, 그 힘을 활용해 근거리와 원거리에서 막강한 위력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주 무기로는 ‘미늘창’을 활용하며, 피와 어둠의 힘을 이용해 적의 체력을 흡수하고 능숙하게 교란할 수 있다.
‘혈기사’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거나, 직업 변경 기능을 활용한 기존 직업 전직을 통해서 누구나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오늘부터 3주간 진행되는 ‘진홍의 차원’ 이벤트를 통해서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블리자드 로드 퍼거슨 제너럴 매니저는 “’디아블로 이모탈’의 출시 첫해에는 ‘디아블로’ 시리즈를 모바일 플랫폼에 구현하는 데 있어 어떤 것들이 가능할지 그 기준을 세웠다면, 이제는 더 나아가 프랜차이즈에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직업인 혈기사로 성역의 땅에 특별한 어둠의 용사를 소개하게 됐다”라며, “’디아블로 이모탈’을 얼마나 플레이했는지에 관계없이 모든 분들과 함께 악마를 처치했던 지난 1년을 축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아블로 이모탈’ 신규 직업 ‘혈기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블로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