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케르베루스 이스포츠, 타이콘의 기적 같은 플레이 나오며 치킨…다나와 2위 유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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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베루스 이스포츠가 승자 브래킷 1일차 5매치에서 홀로 11킬 포인트를 올린 ‘타이콘’의 활약과 함께 치킨을 뜯었다.

다나와는 2위 유지에 성공했고, 아즈라 펜타그램은 한 단계 상승한 9위를 기록하며 마지막 6매치 총력전이 예고됐다.

25일 PUBG: 배틀그라운드의 최상위 국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PGC 2023)’ 승자 브래킷 1일차 경기가 방콕 컨벤션 센터 홀(BCC 홀)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이번 PGC는 전 세계 지역별 리그에서 치열한 승부를 통해 진출한 총 32개 팀, 128명의 선수가 매년 연말에 세계 최강의 배틀그라운드 팀을 가리기 위해 격돌하는 최상위 국제 대회다. 

5매치는 미라마에서 시작됐다. 3페이즈까지 모든 팀들이 큰 교전 없이 신중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번 승자 브래킷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던 소닉스는 불리한 자기장을 등진 채 17게이밍과의 교전에서 패배하며, 가장 먼저 광탈했다.

아즈라 펜타그램은 ‘히카리’와 ‘아카드’의 정교한 수류탄으로 트위스티드 마인즈 인원 2명을 제압, 도합 6킬 포인트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다나와는 돌산 능선에서 자기장에 인서클 하는 팀들을 견제하며 3킬 포인트를 쓸어 담았다.

텐바 이스포츠는 아즈라 펜타그램과 페이즈 클랜의 교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개입해 2킬을 뽑아냈다. 아즈라 펜타그램은 인원 손실이 발생해 도주하는 과정에서 케르베루스 이스포츠의 박격포에 당하면서 쓸쓸히 퇴장했다.

7페이즈 다나와는 엄폐물이 없는 개활지에서 케르베루스 이스포츠와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에게 양각이 잡히면서 탈락을 면하지 못했다.

기적을 만든 ‘타이콘’ /스크린샷

TOP3에는 타일루, 데이트레이드 게이밍, 케르베루스 이스포츠가 이름을 올렸다.

케르베루스 이스포츠는 ‘타이콘’이 단신으로 차량 엄폐와 정교한 에임으로 남은 두 팀을 정리하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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