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디저트로 미쉐린 스타를 받은 식당이 있다고 알려져 화제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 타이중(Taichung)시에 위치한 ‘미니멀(Minimal)’은 2024년 기준,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이스크림으로 미쉐린 1스타를 받은 식당이다. 미쉐린 가이드 관계자는 “얼음과 아이스크림에 중점을 두고, 대만의 현지 재료를 사용해 환상적인 맛을 표현한다”며 미니멀을 미쉐린 스타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매장은 1층의 아이스크림 판매점과 2층의 20석 규모 식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 식당에서는 0도에서 영하 40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온도를 지닌 7종의 아이스크림을 코스로 즐겨볼 수 있다. 아빈 완(Arbin Won) 미니멀 창립자는 “온도에 따라 얼음 결정이 변화한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발명한 디저트”라며 “얼음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방문객은 미니멀에서 사탕수수, 카멜리아 씨앗 오일 등 쉽게 접하지 못하는 식재료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만나볼 수 있다. 아빈 완은 “미니멀의 환상적인 아이스크림을 통해 어른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달콤한 맛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박한나 여행+ 기자
- [여행+핫스폿] 고개만 돌리면 몇 천 년짜리…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만 30곳 있는 나라
- 영화 ‘글래디에이터’ 속 로마 검투사 변신 이색 체험 ‘갑론을박’…왜
- 올겨울 중국 골프 여행 수요 급증…하나투어, 중국 골프 패키지 출시
- “올해 최고 철도 서비스 뽑고 열차 50% 할인받자” 코레일, 국민투표 진행
- 공항에서 10분, 그런데 이제 바다 전망을 곁들인 홍콩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