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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캠핑 장소 화천 딴산유원지 무료캠핑장 첫 캠핑

말로만 듣다가 방문했던 강원도 캠핑 장소.

꽤 유명한 곳이기에 지나다가 이정표를 보고 무작정 핸들을 돌려 방문했던 곳의 풍경이 너무 좋아 조만간 캠핑을 해야겠다 마음먹었던 곳. 그리고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아 일정을 잡았는데 하필 최강 한파가 쏟아지는 날이라는군요.

그래서 준비를 딴딴히 하고 하룻밤을 보낸 화천 딴산유원지 무료캠핑장에서의 첫 캠핑을 소개합니다.

화천딴산유원지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 1313-3

강원도 캠핑 장소 첫 캠핑 영상 59초.

동계 캠핑 시에 팩 대신에 들고 다니는 콘크리트 못.

매주 적절한 선택이었음을 두고두고 흐뭇하게 생각하고 있는 중.

폼은 나지 않지만 현실적으로 이만한 동계용 팩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제 잠자리 세팅에 만전을 기해야 할 때.

강원도 캠핑 장소 딴산 무료캠핑장에서의 첫 캠핑이란 사실이 은근 흥미롭고 최강한파란 사실이 기대된다.

에어매트 바람 넣고 빼는 거 귀찮아서 그냥 펼치기만 하면 되는 발포매트를 대신 사용한다.

제일 먼저 그라운드시트 깔고 그 위에 넓은 발포매트 깔고 그 위에 발포매트 한 겹 더 얹는다.

그리고 그 위에 침낭을 놓을 건데 그전에 비비색 먼저 펼쳐 침낭을 그 안에 넣을 생각이다.

여기 강원도 캠핑 장소 처음 시도해 보는 세팅 방법.

영하 19도까지 떨어진다고 하니 방한 대비를 철저히.

백패킹에 전심전력을 다할 때 구매한 비비색이니 벌써 10여 년 전 구매한 비비색인데 아직도 쓸만하다.

거기에 더해 비장의 한 수를 더한다.

Gee 6 워셔블 카본 매트.

Gee6 전기매트는 보조배터리로 가동하는 카본 매트.

10,000mAh로도 사용 가능한데 그리하려면 온도를 제일 낮게 설정해야 한다.

그래서 20,000mAh로 최고 온도인 붉은색 표시등을 켜 놓은 상태로 오늘 밤을 보낼 예정이다.

대류난방을 위해 들고 온 난방 기구는 알라딘 블루프레임 등유난로다.

캠핑을 오래 해본 분들이라면 알고 계시는 청색 불꽃으로 유명한 바로 그 알라딘 등유난로인데 쿠니 생각으로는 화력은 그리 강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스위스알파인클럽 1인용 미니쉘터 벨라 정도라면 난방에 문제없다.

변수라고 한다면 영하 19도라는 극강의 한파.

첫 캠핑을 시도하는 강원도 캠핑 장소에서 맞는 최강한파!

헛! 그런데 등유가 간당간당.

별도의 등유통도 가져오지 않은 상태이니 난감하다.

캠핑난로에 등유를 공급하기 위해 또 석유통을 구입? 그런 식으로 구입한 게 벌써 3통이나 되는데 ㅜㅜ

결국 기름 다할 때까지만, 심지 타지 않을 때까지 발열시켜주고 끝장내기로 마음먹고 불을 댕긴다.

오늘 처음으로 세팅을 해보는 화력지원 시스템.

연두색 파우치에 담긴 건이 선배로부터 선물 받은 알리표 중국산 버너인데 선배가 사용하는 것만 봤고 직접 사용하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아마도 선물 받은 지 5년이나 지나 여기 화천 딴산유원지 무료캠핑장에서 꺼내본다.

사이즈는 딱 요만하다.

이 작은 버너를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들고나온 지웍스 스마트 스탠드.

오랜만에 사용해 보는 장비.

그러고 보니 오늘 세팅은 ‘오랜만’이 하나의 콘셉트였군.

스마트 스탠드와 알리표 버너.

알리표 버너와 스마트 스탠드 연결하고 가스 공급은 2구 부탄가스 연결 어댑터를 이용하기로 한다.

종종 이렇게 2개를 연결하면 파워가 세진다고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쿠니의 생각으로는 오랫동안 갈아끼울 필요가 없어질 뿐이지 별도로 발열량을 높이지는 않을 것 같다. 2개 연결한다고 압력이 높아지는 것도 아니고 연료 자체가 바뀌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아직 해가 지지 않아 온도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것도 아니고 압력도 짱짱하니 불꽃이 시원하게 나온다.

그런데 바닥에 내려놓고 불꽃의 크기를 보니 아무래도 라면 하나 끓이기도 쉽지 않을 듯.

그리고 테스트 삼아 커피물을 끓여봤더니 역시.

강원도 캠핑 장소에서 처음 사용하는 알리표 버너.

넌 여름 솔로캠핑 시에나 사용이 가능할 듯.

해가 완전히 넘어가고 매직아워의 시작.

화천 딴산유원지 무료캠핑장의 밤도 깊어간다.

이제 잠시 후에 저녁을 먹고 쏟아지는 하강 기온을 피해 침낭 속으로 대피해야 할 시간이 도래했다.

저 뒤로 보이는 딴산 폭포.

이렇게 멋진 곳이 무료캠핑장이라니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내일 일찌감치 일정이 없었다면 아마도 저 위로 올라가 봤을 거다. 하지만 내일은 산천어 축제장으로.

알라딘 블루프레임 등유난로에서 냄새가 살살 올라오니 기름이 떨어졌다는 신호.

후딱 내다 놓아 밖에서 마음대로 냄새 피우라 한 뒤 가스웨어어의 아크스토브로 난방을 바꾼다.

등유난로와 비교하여 열발생은 1/3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정확한 건 모르겠다.

어쨌든 없는 것보다 훨씬 낫다.

그리고 알리표 버너를 빼고 MSR 포켓로켓 스토브 투입. 이 버너도 벌써 10여 년이 넘어버린 구닥다리.

생각해 보니 쿠니의 캠핑 장비는 10년 넘긴 구닥다리가 꽤 많은 것 같다.

그렇게 지난밤을 보내고 지금 시각은 05시 38분.

겨울 왕국의 얼음궁전에 들어앉은 기분.

무료캠핑장이기에 지원되는 시설은 특별히 없다.

이곳에서 동계 캠핑을 즐기고자 한다면 스스로의 안전은 스스로 지켜야만 한다는 사실.

미리 담아놓은 물도 아주 잘 얼었다.

물 녹여 라면 끓이기까지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리긴 했지만 크게 문제 될 일은 없다.

아쉽게도 부탄가스 연결 어댑터가 얼어버려 가스웨어 아크스토브를 켤 수 없다는 것 정도!

라면을 끓이는 동안 치솟은 열기는 미니쉘터 천정에 닿아 얼어붙은 곳은 살그머니 녹여주고 있다.

새벽의 아침 식사 뚝딱, 첫 캠핑 마치고 미니쉘터 내부를 정리하며 무료캠핑장 주변을 둘러본다.

이제 쉘터만 정리하면

이곳 강원도 캠핑 장소에서의 첫 캠핑을 마무리하고 조용히 자리를 떠나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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