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실내가볼만한곳 컨츄리 로드 커피 폐교가 감성카페로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태안 여행을 하다 보면 바다만
보고 돌아가기 아쉬울 때가 있잖아요.
저도 이번에 태안을 둘러보면서 잠깐 쉬어갈
카페를 찾다가 독특한 공간을 발견했는데요.
바로 컨츄리 로드 커피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규모가 큰 태안 대형카페 정도로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공간이 훨씬 독특했어요.
무엇보다 이곳은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만든 카페라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학교였던 공간의 분위기는 남아 있으면서
그 안을 식물과 카페 공간으로 꾸며놓아서
일반적인 대형카페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어요.
위치
컨츄리 로드 커피는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차를 타고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
자차 여행 중 들르기 편했고
주차 공간도 넓게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은 크게 없었어요.
특히 주변으로 신두리 해안사구와
신두리해수욕장 등이 있어 태안 여행
중 카페 코스로 넣기에도 괜찮은 위치였습니다.
카페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넓은 공간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외관만 봤을 때는 이곳이 폐교였다는
사실을 바로 알아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내부로 들어가면
기존 학교 건물의 구조가 은근히
느껴져서 재미있더라고요.
컨츄리 로드 커피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로 335 컨츄리 로드 커피
실내 분위기
제가 컨츄리 로드 커피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실내 분위기였어요.
카페 안에 식물이 굉장히
많이 배치되어 있어서
마치 작은 식물원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천장이 높고 공간 자체도 넓은 편이라
답답한 느낌이 없었고
곳곳에 커다란 식물들이 자리하고 있어
초록초록한 분위기가 제대로 느껴졌어요.
요즘 예쁜 카페가 워낙 많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인위적으로
꾸며놓은 느낌의 공간도 많은데
이곳은 오래된 건물의 분위기와
식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점이 좋았습니다.
창가나 식물이 있는 자리에서
사진을 찍으면 공간 자체가 배경이 되어줘서
따로 포토존을 찾지 않아도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좌석 간격도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라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쉬어가기 좋았습니다.
베이커리와 음료
카페에 왔으니 음료와 디저트도 빼놓을 수 없겠죠.
커피 메뉴부터 라떼, 베이커리류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고르기 좋았어요.
대표적으로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빈라떼 같은
기본적인 커피 메뉴가 있고
이곳만의 메뉴를 찾는다면
컨츄리 브륄레 라떼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베이커리 메뉴도 소금빵, 꿀치즈 소금빵,
당근 케이크, 바질 토마토 포카치아 등
종류가 다양했어요.
간단하게 커피만 마셔도 좋지만
여행 중 출출할 때 빵 하나 같이 주문해서
여유롭게 쉬어가기에도
괜찮은 구성이었습니다.
엄마는 카페 라떼,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셨습니다.
엄마 사진 실력이 점점 늘어남.
커피 라떼아트 완전 잘되었죠?
맛도 좋아요.
폐교의 새로운 모습
컨츄리 로드 커피가
다른 태안 카페와 조금 다르게 느껴졌던 이유는
역시 공간의 스토리 때문인 것 같아요.
학교였던 공간을 없애고 완전히
새로운 건물로 만든 것이 아니라
기존 공간의 느낌을 살리면서 카페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오래된 공간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활용되는 사례라서
단순히 예쁜 카페를 넘어
공간 자체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특히 곳곳에 식물을 배치하면서
차가운 느낌을 줄이고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든 것도 잘 어울렸습니다.
외부에도 포토존이 정말 많아요.
유럽 수국도 가득 피어있고
날씨가 조금 덜 더워지면
외부 테라스에 앉아있어도
행복했을 거 같습니다.
폐교라는 독특한 공간을 활용했다는 점부터
식물 가득한 실내, 넓은 좌석과
베이커리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특히 신두리 해안사구처럼
태안의 자연을 둘러본 뒤
잠깐 쉬어갈 카페를 찾는다면
함께 묶어서 방문하기 좋고요.
태안 여행에서 바다만 보고 돌아오기 아쉽다면
이런 이색적인 공간 하나를 일정에
넣어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오히려 처음 기대했던 것보다
공간이 재미있어서 카페에
머무는 시간이 꽤 즐거웠어요.
태안에서 흔하지 않은 분위기의
대형카페를 찾고 있다면 컨츄리 로드 커피,
한 번쯤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