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발리인데 분위기는 천차만별? 발리 신혼여행 리조트 지역 추천 4

수영장에 꽃잎이 떠 있고, 침대 위에는 수건으로 만든 백조 두 마리가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초호화 발리 신혼여행 리조트! 솔직히 이런 사진만 보면 지역은 어디든 상관없어 보이는데요. 그런데 발리는 생각보다 넓고 교통체증도 심합니다. 비싼 리조트를 찾기 전에 두 사람이 어떤 신혼여행을 원하는지부터 정해야 합니다. 여행 성향에 따라 고르기 좋은 발리 신혼여행 리조트 지역 추천 네 곳을 정리했습니다.
우붓

계단식 논과 울창한 정글, 독채 풀빌라를 원한다면 우붓입니다. 해변은 없지만 녹음이 짙은 계곡을 바라보며 수영하거나, 새소리를 들으며 조식을 먹는 시간이 제대로 된 휴양처럼 느껴지는 지역이죠. 우붓 왕궁과 몽키 포레스트, 뜨갈랄랑 계단식 논을 둘러보기 좋고 요가와 마사지, 쿠킹클래스도 다양해요. 또 하루 정도는 리조트 밖으로 나가지 않고 수영장과 스파만 이용해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문제는 이동입니다. 공항에서 우붓까지는 도로 상황에 따라 약 1~2시간이 걸리고 남부 해변과도 떨어져 있습니다. 바다까지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우붓에서 2~3박만 머문 뒤 남부 지역으로 숙소를 옮기는 편이 좋습니다.
누사두아

관광보다는 휴식을 우선하는 부부에게 추천하는 누사두아 입니다. 대형 리조트와 관리된 해변이 모여 있어 수영과 조식, 스파, 저녁 식사까지 한곳에서 해결하기 좋죠. 바다도 비교적 잔잔해 리조트 앞 해변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는 차량으로 약 30~45분 거리라 입국 첫날이나 귀국 전날 호텔로도 부담없습니다. “이번 여행만큼은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부부에게는 최고의 선택이지만, 밤마다 새로운 식당과 카페를 찾아다니고 싶다면 다소 조용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울루와투

바다가 먼저라면 단연 울루와투입니다. 석회암 절벽 위에 풀빌라와 리조트가 자리해 있어 인도양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우붓과 함께 신혼여행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지역이라 할만합니다. 울루와투 사원에서 케착댄스와 일몰을 감상하거나, 해변과 비치클럽을 찾아다니는 일정도 가능합니다. 다만 절벽 지형 때문에 지도상 가까워 보이는 장소도 걸어서 이동하기 어렵습니다. 숙소가 외진 곳에 있다면 식당 한 번 나갈 때마다 차량을 불러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울루와투는 오션뷰 리조트에서 보내는 시간이 중요한 부부에게 발리 신혼여행 리조트 지역 추천 리스트로 걸맞은 장소입니다.
스미냑

카페와 레스토랑, 편집숍, 마사지숍과 비치클럽이 모여 있어 숙소 밖에서도 할 일이 많은 스미냑입니다. 오전오후에는 쇼핑도 하고 해변에서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독채 풀빌라도 많아 프라이버시와 도심의 편리함을 함께 챙길 수 있습니다. 다만 인기 지역답게 거리와 해변이 붐비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짧은 거리도 차 안에서 오래 기다릴 수 있습니다. 발리 신혼여행 숙소를 한 지역에서만 고를 필요는 없습니다. 5박 이상이라면 우붓에서 2~3박하며 정글 풀빌라를 즐긴 뒤 누사두아나 울루와투에서 바다를 보는 일정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맛집과 쇼핑이 중요하다면 마지막 2박을 스미냑으로 잡는 방법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