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 벤츠의 시대는 끝났다”… 2억 원대 고성능 세단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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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세단 시장의 새로운 강자
510마력 V8, 정지 상태에서 3.8초
포르쉐의 정점, 파나메라 GTS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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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mera GTS / 출처 : 포르쉐

“BMW와 벤츠도 상대가 되지 않는다.”

포르쉐가 지난 17일 신형 파나메라 GTS를 공개하며 고성능 럭셔리 세단 시장의 새 판을 짰다.

이번 모델은 성능과 디자인에서 기존 경쟁 모델들을 압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파나메라 GTS는 일상적인 실용성과 스포츠카의 퍼포먼스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차량”이라며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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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mera GTS / 출처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 토크 67.3kg·m를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는 단 3.8초, 최고속도는 302km/h에 달한다.

포르쉐 특유의 주행 기술도 돋보인다. 듀얼 챔버 2밸브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장착해 스포티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여기에 차체를 기존 모델보다 10mm 낮춰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또한, 전자식 디퍼렌셜 록 시스템인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를 통해 코너링 성능을 극대화했다.

스포티한 외관, 럭셔리 세단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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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mera GTS / 출처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는 포르쉐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블랙 컬러 GTS 로고, 다크 틴팅 LED 헤드라이트,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등으로 개성을 살렸으며, 21인치 터보 S 중앙 잠금식 휠로 차량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했다.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는 새틴-매트 블랙 컬러로 마감된 차체 트림과 함께 후면부 테일파이프, 전면부 인서트, 사이드 스커트 등이 기본 사양으로 포함되어 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첨단 편의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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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mera GTS / 출처 : 포르쉐

실내는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소재인 레이스-텍스를 광범위하게 적용해 품격을 더했고, 18방향 조절 가능한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는 편안함을 제공하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카민 레드와 슬레이트 그레이 색상의 GTS 전용 인테리어 패키지가 차량의 개성을 한층 부각했다.

또한,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과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는 고성능 차량다운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럭셔리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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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mera GTS / 출처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 5,280만 원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 디자인, 기술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시장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애호가들은 “파나메라 GTS는 스포츠카와 럭셔리 세단의 완벽한 조화”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BMW와 벤츠의 고성능 세단을 뛰어넘는 파나메라 GTS가 앞으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포르쉐가 제시하는 새로운 럭셔리 스포츠 세단의 기준이 어디까지 확장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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