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인천도시공사) 노조 “본사 루원시티 이전에 결사반대”
iH(인천도시공사) 노동조합이 인천시의 공사 사옥 이전 결정에 반발하고 나섰다.iH 노조는 19일 성명을 내고 "시가 도시공사 노동자들과 사전 협의 없이 본사 사옥 이전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이런 방식의 이전에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도시공사 노조에는 전체 임직원 416명 중 315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있다.노조는 "시가 루원복합청사에 도시공사를 무리하게 입주시키려는 것은 수천억원을 들여 건립한 공공청사를 산하 공기업에 비싸게 매각하려는 의도"라며 "시는 잘못된 공공시설 재배치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
서동주, “故서세원 외도, ‘올 게 왔구나’ 그럴 줄 알았다”
고(故) 서세원의 딸 서동주가 생전 아버지의 외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17일 방송된 tvN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에선 2011년 발생한 전교 1등 아들의 모친 살해 사건을 다뤘다.당시 고3 수험생이 자신에게 공부 압박과 체벌을 가한 어머니를 살해했다.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가해자가 직접 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를 회상하면서 아버지가 외도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함께 언급했다.패널로 출연한 서동주는 "배신감 들었을 것 같다. 제가 준수의 마음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며 "저희 아버지도 여러 가지 일이 있었으니까"라고 운을 …
광해광업공단, 스마트마이닝 기술세미나 개최
국내광업의 주요 스마트 기술 공유를 위한 세미나가 충북 단양에서 열렸다.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스마트마이닝 실무협의회 협력사와 국내 광산 실무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마이닝 기술동향 교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광산 원격제어·관리·통신과 원격·무인장비 분야의 기업과 관련학계 교수가 참여해 국내외 광산의 선진기술 도입 현황을 공유하고 업계별 주요 기술개발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약 6시간 동안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무인 자동화 장비 ▲원격조정 및 관제시스템 ▲디지털 생산·유…
에너지공단-한전MCS, ‘하절기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국에너지공단은 19일 한전MCS 부산울산지사에서 한전MCS와 '하절기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전기 냉방 이용 세대를 대상으로 하절기 에너지바우처를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하고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를 통해 미사용 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하고자 마련됐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세대 대상 미사용 사유별 맞춤형 사용 지원 등 관리 체계 고도화 ▲에너지바우처 사용 지속 모니터링 ▲지원대상 및 관계자 대상 홍보 강화 등 에너지 복지 활성…
이노그리드, 사상 최초 상장예심 취소…‘제 2의 파두 사태’ 우려 확산
기업공개(IPO) 사상 최초로 상장예비심사 승인 취소가 발생하며 ‘제 2의 파두 사태’ 우려가 제기된다. 주인공은 대어로 꼽히던 이노그리드로 최대주주 지위 분쟁과 관련한 사항을 심사 신청서에 누락한 결과다. 지난해 파두처럼 상장 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중요 내용을 심사신청서에 누락한 것으로 유사 사례 반복으로 상장주관사의 면밀한 내용 검증이 필요하단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순항 중인 IPO 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는 한국거래소로부터 …
한전KDN, 노후화력발전소 주제어시스템 가상화솔루션 적용 성공
한전KDN은 국내 화력발전소 주제어시스템의 사이버(Cyber) 침해 예방을 위한 가상화솔루션 적용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한전KDN이 가상화솔루션을 적용한 주제어시스템은 발전과 연계된 개별 시스템 간의 긴밀한 통합과 협력을 통해 전체 발전소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진동, 회전수, 증기량, 온도제어 등 독립된 소단위 시스템 운영 정보를 중앙 제어시스템을 통해 상호연동시켜 발전소의 전반적 운영을 최적화한다.한전KDN은 과거 산업 발전의 근간인 전력 생산에 기여했지만 화력발전소 폐쇄 논란 과정에서 2016년 복합화력발…
동서발전,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에너지전환 상생포럼 개최
한국동서발전은 19일 오후 1시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2024년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에너지전환 상생포럼'을 개최했다.에너지전환 상생포럼은 동서발전이 협력사와 에너지산업 동향과 최신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에너지 산업의 환경 변화에 대응해 '함께 성장하는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하여 전국에 소재한 중소기업 협의회 78개 회원사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상생포럼은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주요내용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한 …
KTR, 화재안전산업 진흥 인프라 구축 추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충청남도, 홍성군과 화재 안전 제품 및 기술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에 함께 나선다.KTR은 19일 충청남도청에서 행정안전부, 충청남도, 홍성군 등 관계기관들과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 사업' 착수보고회 및 해당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업무협약과 착수보고회는 행정안전부의 주요 유형별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공모사업 중 '화재 및 폭발' 분야에 지난 4월 KTR과 충남도, 홍성군 등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사업 선정에 따라 주관기관인 KTR은 호서대학교,…
전기안전공사, 제5회 전기안전 우수논문 공모전 개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8일 전북혁신도시 전기안전연구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전기학회와 공동으로 '제5회 전기안전 우수논문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로 5회를 맞이한 전기안전 우수논문 공모전은 전기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을 증대시키고 전기분야 이해관계자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56일간 전기안전을 주제로 전기안전연구개발(R&D)정책과 전기안전기술 분야 총 384편의 논문이 접수됐다.주제적합성, 논문 명확성 및 타당성 등 4개 항목에 대한 1차 심사를 통…
서부발전, 여름 전력 수급 안정 점검 회의
한국서부발전이 전력수요가 절정에 이르는 여름을 맞아 전력공급 안정을 위한 대책 회의와 발전설비 집중 점검에 나섰다.서부발전은 19일 경기 김포발전본부에서 '여름철 전력 수급 안정 대책 화상회의'를 진행했다.폭염, 강우 등 기상 변화가 빈번한 계절 특성상 전력수요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전설비 안정 운영은 발전공기업의 최우선 과제가 됐다.올여름 전력수급대책 기간은 6월 24부터 9월 6일(75일간)이다. 이 기간 최대 전력수요 전망치는 91.9~96.8기가와트(GW)로 2022년 7월 7일 기록한 여름철 역대 최대치(9…
해진공 청년이사회, 기보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에 기부금 전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해진공) 제3기 청년이사회는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청년이사회와 함께 18일 부산 동구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저소득가정 아동 급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아동 급식 봉사활동을 했다.해진공은 2022년부터 대리직급 이하 청년(만 39세 이하) 직원들로 청년이사회를 꾸려 운영 중이다. 지난해 6월 기보 청년이사회와 함께 경영혁신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정영두 공사 ESG경영실장은 “두 기관의 청년세대가 마음을 맞춰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힘이 돼 기쁘다”며 “해진…
임기근 조달청장 중소기업인과 간담회…“적극적인 규제 개선”
임기근 조달청장이 19일 중소기업인과 간담회를 열고 적극적인 규제 개선을 약속했다.임 청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연간 209조원에 달하는 공공조달시장은 중소기업에 가장 중요한 판로처인 만큼 기업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달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간담회에 참석 중소기업들은 ▲과도한 부정당업자 제재 제도 개선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 금액 기준 및 가격 제안 하한률 상향 ▲레미콘 조합 실적 상한제…
항만공사별 결과 엇갈린 해수부 경영평가, UPA만 올해도 ‘A’
해양수산부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 결과 울산항만공사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국립해양박물관과 부산항만공사 등 8개 기관은 양호(B) 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국립해양과학관 등 4개 기관은 보통(C) 등급을 기록했다.19일 발표한 올해 해수부 경영평가 특징은 지난해 정부가 공공기관 평가 대상이었던 부산항만공사 등 항만공사를 올해부터 기타 공공기관으로 분류해 부처(해수부) 자체 평가를 받도록 한 점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직원 수 300인 이상 기관만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평가 대상으로 …
산은, 유로달러 공모채 10억 달러 발행
산업은행은 지난 18일 유로달러 채권시장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공모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채권은 3년 만기 단일 트랜치의 고정금리로 발행됐다.산은은 지난 2월 글로벌본드 발행시 국내 최초로 SSA 발행전략을 도입했고, 이번 유로달러 채권시장에서도 연속성 있게 발행을 추진하면서 SSA 발행기관 지위를 강화했다.특히 6월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및 독일 조기총선 이슈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발행이론금리를 통해 정확한 프라이싱 전략을 구사했고, 일관성 있는 금리를 제시하여 지난 2월 발행 대비 가산…
결혼·출산 주거 지원책 확대, 내 집 마련 기회 늘어날까
정부가 결혼·출산할 때 집 문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신혼·출산 가구에 대한 주택공급을확대하기로 하면서 내 집 마련 기회가 늘어날지 주목된다.19일 정부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개최해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국가 합계출산율이 0.72명을 기록하는 등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국가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저출생의 직접 원인으로 꼽힌 일·가정 양립과 양육, 주거 등 3개 핵심분야에 정부 지원이 집중됐다.특히 부동산과 관련한 주거문제는 결혼·출산·양육이 청약과 대출, 세금 면에서 장…
CJ푸드빌, 미국 조지아 주지사 방한 회동…경제 협력 강화 논의
CJ푸드빌이 18일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와 경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켐프 주지사는 지난 12일 일주일 일정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의 경영진들과 회동을 가졌으며, 식품업계에서는 유일하게 CJ푸드빌이 포함됐다.회동에서 켐프 주지사는 CJ푸드빌의 조지아 주(州) 생산공장 설립 결정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특히 CJ푸드빌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조지아 주에 진출한 점과 관련해 추가 협력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청취했다.또한 뚜레쥬르의 독보적인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세와 K-베이커리 선도 기업으로서의 행보에 높은 …
K9 자주포 ‘1조원’ 수출…신원식, 루마니아 국방장관과 회담
'K-방산'이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워 국제 방산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가는 가운데 루마니아가 9.2억 달러(약 1조 27000억원) 규모의 K9 자주포를 도입하기로 했다.한국 국방부 장관 최초로 루마니아를 방문한 신원식 장관은 19일(현지시각) 루마니아 국방부 청사에서 안젤 틀버르(Angel TÎLVĂR)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개최했다.신 장관은 지난 2008년 양국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심화·발전하고 있다며 국방·방산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국방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
中 “북-러 밀착, 美 두려워할 것”…日 “무기 거래 확대 우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두고 중국의 관영매체가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이 미국을 두렵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중국 관영 인민일보의 영문 매체인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외교 전문가들은 19일 장기간 이어진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고립 및 압박이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양국이 유럽에서든 동북아시아에서든 미국이 주도한 동맹으로부터 큰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양국의 밀착은 합리적인 선택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왕쥔성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은 "유럽에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냉동트럭 화물칸’ 타고 퇴근길…女노동자 8명 ‘사망’
중국에서 40~50대 여성 노동자들이 냉동트럭 화물칸을 타고 퇴근하던 중 모두 사망했다.중국 매체 광명망은 지난 16일 새벽 3시께 냉동트럭 화물칸을 타고 퇴근하던 40~50대 여성 노동자 8명이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은 쇠고기 가공공장 노동자로 전날 밤 10시께 교통편이 끊기자, 냉동트럭 화물칸에 타고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매체에 따르면 트럭 운전기사가 관내 주유소에 도착해 화물칸에 타고 있던 노동자들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모두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사망 판정…
‘용인 서부소방서’ 개서…김동연“오랜 숙제 해결…도민 생명 최우선하는 경기소방 되자”
인구 107만 용인특례시의 소방 수요를 분담할 용인서부소방서가 19일 기흥구 신갈동 청사에서 개서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용인서부소방서는 3과 1단 1담당관, 6센터, 1구조대로 편성돼 운영된다. 기흥구와 수지구(인구 83만여 명)를 관할하며 고품질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개서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언주·부승찬·손명수·이상식 국회의원, 시·도의원,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인구 107만 용인특례시는 급속한 인구 증가와 대규모 택지개발 조성 등으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