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와 국정 혼란 등으로 국내 주택사업으로 수익을 내기 어려워진 건설사들이 해외로 눈을 돌려 일감 확보에 주력하고 있지만 시장 여건이 녹록지 않아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과 관세 전쟁 본격화, 중동 압박 등이 맞물리면서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해외 수주 영역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 부동산경기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주택사업 수익성이 악화하자 해외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단 전략이다.이에 따라 수주목표액도 높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