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 브랜드와 미쉐린가이드 운영업체로 잘 알려진 미쉐린이 소재 배합·응용 기술력을 살려 종합 복합소재 기업으로 거듭난다. 모빌리티를 넘어 항공·우주와 의료, 건설 분야까지 진출하는 셈이다.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복합소재와 경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미쉐린은 최근 프랑스 클레르몽페랑(Clermont-Ferrand) 소재 그룹 연구개발센터에서 기업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는 ‘캐피탈 마켓데이(Capital Markets Day)’를 열고 미래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타이어와 커넥티드 솔루션, 고분자 복합소재 등 주요 사업 분야 역량을 공유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미쉐린 인 모션(Michelin in Motion)’ 전략 진행 상황과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설정한 ‘완전 지속가능성(All Sustainable)’ 비전, 새로운 중기(2026년) 목표 등을 소개했다.미쉐린은 지난 2021년부터 작년까지 타이어사업과 기타사업이 모두 성장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