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동당 신임 에너지 장관, 재생에너지 우선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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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노동당 정부가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빠르게 늘리기 위해 녹색 에너지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내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에드 밀리밴드 에너지부 장관은 취임 첫 주째인 지난 주말 3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승인했다. 서퍽/케임브리지셔, 링컨셔, 러틀랜드 등 영국 동부의 발전소로 각각 500MW, 350MW의 전력을 생산힌다. 이 발전소는 이전 보수당 행정부에 의해 봉쇄됐었다. 
 
이 세 프로젝트를 합치면 1.35GW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영국에 설치된 총 태양광 발전 용량의 약 2/3에 해당한다고 밝혔. 이 전력량은 약 4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기에 충분하다.
 
밀리밴드는 또한 기존 주택과 패널이 이미 설치된 신축 주택을 구매하려는 구매자 모두를 위해 더 많은 옥상 태양광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 규칙을 다시 작성한다고 밝혔다. 
 
밀리밴드 장관은 “나는 영국의 태양광 옥상 혁명을 일으키고 싶다. 우리는 건축업자와 주택 소유자가 영국의 수백만 개 주소에 이 윈-윈 기술을 제공하여 사람들이 스스로 전기를 공급하고 청구서를 절감하는 동시에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라고 발했다. 
 
이번 주말의 태양광 발표 외에도 지난주 밀리밴드는 육상 풍력에 대한 사실상 설치 금지에 해당하는 제한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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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프로젝트와 정책은 2030년까지 육상 풍력을 두 배, 태양광 발전을 세 배, 해상 풍력을 네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노동당은 또한 에너지 공급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새로운 국영 전력 회사인 GB 에너지를 도입할 계획이다.
 
재생 가능 에너지는 오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안보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영국에 중요한 것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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