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486km 찍은 ‘폴스타 3’… 수입 프리미엄 전기차 판도 흔드나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의 플래그십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3’가 지난 8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 어워즈 2026’에서 ‘심사위원 선정 올해의 전기차’ 해외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EV 어워즈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코엑스·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차 시상 프로그램이다. 같은 시상식에서 메인 타이틀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는 기아 EV5가, 국내 부문은 현대차 아이오닉 6 N이 가져갔다.
전문가 100% 심사가 걸러낸 ‘종합 경쟁력’
‘심사위원 선정 올해의 전기차’ 부문은 소비자 투표 없이 전문가 평가 100%로만 수상작을 결정한다. 평가 요소는 배터리 및 출력 등 주요 제원을 비롯해 가격 경쟁력, 충전 성능, 1회 충전 주행거리, 안전성 및 전반적 상품성으로 구성된다.
폴스타 3의 800V 아키텍처 기반 최대 350kW 급속충전은 10%에서 80%까지 단 22분이면 충전이 완료되는 수준으로, 현재 프리미엄 전기 SUV 세그먼트에서도 최상위 스펙에 해당한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486km(듀얼 모터)에 달한다.

680마력·3.9초 제로백…’퍼포먼스 SUV’의 실체
폴스타 3는 리어 모터·듀얼 모터·퍼포먼스의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리어 모터 7,790만 원, 듀얼 모터 8,590만 원, 퍼포먼스 9,990만 원이다.
퍼포먼스 트림은 최대 출력 680마력(500kW),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라는 수치를 내세운다. 배터리는 리어 모터에 92kWh,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에 106kWh 용량의 NCM 셀을 탑재한다.
섀시 측면에서는 ZF CDC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이 노면 상황에 따라 초당 500회의 댐핑 반응으로 승차감과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동시에 구현한다. 안전성에서도 유로 NCAP(Euro NCAP) 2025년 테스트의 Executive Car 부문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되며 객관적 지표를 확보했다.
EV 어워즈 3관왕…프리미엄 전기 SUV 기준점 끌어올린다
폴스타는 2022년 폴스타 2의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 세단’을 시작으로, 2025년 폴스타 4의 ‘심사위원 선정 혁신 전기차’, 그리고 이번 폴스타 3 수상까지 EV 어워즈에서 총 3회 수상 이력을 쌓았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3가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뛰어난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