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5월1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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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올해 1월부터 진행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뽑는 대국민 공모전 최종대상자를 5월1일 발표한다.

이날 경기도는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알리고 축하하는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

대국민 보고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포함한 경기북부지역 시장-군수, 도의원, 국회의원, 민관합동추진위원, 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경기북부가 가진 \’성장잠재력\’에 걸맞은 상징적 이름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기북부 정체성과 역사성을 상징하며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담은 새로운 이름을 짓기 위해 1월18일부터 2월19일까지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다.

대국민 공모전에는 총 5만2435건이 참여할 만큼 큰 국민적 관심을 이끌었다. 응모작을 대상으로 경기도는 홍보, 네이밍, 역사학자, 관련 전문가 등 3차례 심사를 거쳐 10개 최종후보작을 선정했다. 대국민 보고회에서 발표되는 최종대상작은 대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와 심사위원 최종 심사를 합산해 결정됐다. 경기도는 선정된 새 이름이 향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새로운 동력이 기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대국민 보고회는 아나운서 김일중이 진행을 맡는 가운데 수상작 시상식을 비롯해 경기도시나위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명칭 공모 여정을 담은 100일 영상 관람, 석창우 화백의 새 이름 공개 서예 퍼포먼스, 배우 신현준 특임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그리고 경기도무용단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시상식은 대상 수상자를 비롯해 우수상 2편과 장려상 7편 등 10편의 입상작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상(1명) 1000만원, 우수상(2명) 200만원, 장려상(7명) 50만원과 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강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30일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공모전의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이 경기도 북부청사를 찾아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출발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국민 보고회는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youtube.com//ggholics)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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