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1Q 영업익 213억…전년비 70.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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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전방산업 부진으로 실적 감소”

세아베스틸지주 CI . ⓒ세아베스틸지주 세아베스틸지주 CI . ⓒ세아베스틸지주

세아베스틸지주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530억 5500만원, 영업이익 212억 75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5.5%, 70.3% 하락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60억 5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1.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및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자동차, 건설 등 주요 철강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주요 자회사인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의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유가 상승 및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중동 정세 악화 등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저성장 등 어려운 대외 경영환경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이후 철강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며 2분기 성수기 효과 등 우호적인 사업 여건 조성이 기대된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품질, 납기 등 경쟁우위 요소를 활용한 적극적 수주 활동 전개 및 탄력적 생산 대응에 전사적 역량 집중하겠단 방침이다.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글로벌 영업망 확대, 신시장 기회 포착 등 수익성 위주의 판매 전략 추진하고, 원자력∙항공∙수소 사업 등 미래 수요산업에 특수강∙특수금속 소재 공급 확대를 위한 차별화 된 연구개발(R&D) 역량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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