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2일 의정부시로부터 성실납세 법인으로 선정, 인증서를 받아 시선을 끈다.
5일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이번 의정부시로부터 받은 성실납세 법인 인증서는 의정부시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체납하지 않은 법인 중 지방재정 기여도가 우수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성실 납세는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로 지방재정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나아가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륜·경정 발매액의 16%를 레저세, 지방교육세, 농어촌특별세를 경륜·경정 본장 및 지점 소재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고 있으며, 경륜이 94년부터 약 6조 4000억원, 경정이 02년부터 약 1조 9000억원을 납부하는 등 지방재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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