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액만 수천억원에 달하는 케이삼흥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다.
6일 연합뉴스는 경찰을 인용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과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김현재 케이삼흥 회장 등 경영진을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케이삼흥은 2021년 설립된 부동산 투자 플랫폼 회사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개발할 예정인 토지를 매입한 뒤 사업이 확정되면 소유권을 넘겨 보상금을 받는 방식으로 수익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사 7곳을 세우고 한 달에 2% 넘는 배당수익을 주겠다며 투자자를 모았다.
직급이 높을수록 수익금을 더 지급하는 다단계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 업체는 지난달부터 배당금과 원금을 돌려주지 않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1000명 이상이고, 피해액은 수천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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