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학회, 2024춘계학술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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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학회(학회장 정범진)가 2024춘계학술발표회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 3일 간 열리는 이번 발표회에서는 16개 워크숍이 열리고 650여편의 학술 논문이 발표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원자력계 관·산·학·연 관계자 1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술발표회 첫째 날인 8일에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용후핵연료, 계속운전 등 원자력 현안을 주제로 하는 워크숍을 비롯해 중대사고 분야 인공지능 활용, 반도체 산업분야에서의 방사선 활용, 우주-원자력 협력 등을 주제로 16개 워크숍이 개최된다. 이어 9일 그리고 10일에는 12개 연구부회 별 논문 발표가 진행된다. 워크숍과 전문분과별 논문발표를 통해 1년 간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다양한 기술현안에 대한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9일 개회식에서는 정범진 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Carolynn Scherer(IAEA, INPRO 프로그램 책임자)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며, 2023년도 추계학술발표회 우수논문상 시상, 2024년도 한국원자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된다. 이어 대한전기학회-한국원자력학회의 2개 학회 공동으로 \’무탄소 전원 비중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점과 양 학회의 노력\’을 주제로 Workshop이 개최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이어지는 만찬 행사에서는 \’2100년 원자력의 미래를 마음껏 상상하라!\’를 주제로 원자력 학생 경진대회의 결선이 진행되며 현장 투표를 통해 최우수 1팀 및 우수 2팀, 장려 3팀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정범진 학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원자력계의 현안, 최신 기술에 대한 소개, 원자력 활용의 확대를 위한 노력, 미래의 비전에 대한 차세대와의 공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풍성한 지식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대한전기학회와의 공동워크샵을 통해 전력분야에서 원자력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미래에 대비할 준비의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는 IAEA, 한국원자력협력재단, 한국원자력학회가 공동 개최하는 IAEA의 제22차 INPRO Dialogue Forum이 \’SMR의 성공적 개발과 지속가능한 전개\’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학회는 원자력에 관한 학술 및 기술 발전을 목적으로 1969년 3월 8일 설립된 학술단체로 원자력산업, 연구, 학계를 망라하여 현재 6,500여명의 회원이 12개의 전문연구부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학문과 산업의 발전 및 원자력 안전 증진에 전문적 집단지성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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