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선물 수요 노리는 유통업계… 특가 프로모션·할인 이벤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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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유통업계에서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세븐일레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유통업계에서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세븐일레븐]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유통업계에서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선물 수요를 겨냥해 백화점, 대형마트는 물론 프랜차이즈 업종을 비롯해 편의점에서도 대목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슈퍼 뷰티 기프트 페스타’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전 지점에서 뷰티 브랜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설화수, 입생로랑, 에스티로더 등 단독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외식 소비가 늘어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고물가로 장바구니 부담이 높아진 요즘 식탁 물가를 낮추기 위해 신선식품, 간식거리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는 설명이다. 

위메프는 오는 19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 5월 가정의 달 특별전‘을 개최한다. 어버이날 등 5월 연휴 기간을 맞이해 고등어·오징어·김 등 다양한 수산 식품을 최대 35% 할인가에 선보인다.

G마켓도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20일까지 진행한다. G마켓은 올해 기존 빅스마일데이 행사 비용 두 배에 달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할인 쿠폰을 비롯해,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기존 연회비를 3만원에서 4900원으로 인하했다. 

컬리는 가정의 달에 선물하기 편리한 카드형 컬리상품권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감사대전’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 출처=대상]
[사진 출처=대상]

대상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정원e샵 패밀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주말을 제외한 이벤트 기간 동안 반값할인, 40% 할인, 무료 배송 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상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이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할인 행사 ‘굽위크’ 프로모션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피자와 치킨으로 구성된 인기 세트 메뉴를 최대 6천원 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치킨 고추바사삭과 바질&토마토 피자 등으로 구성된 ‘고마워 세트’, 오리지널 치킨과 갈비천왕 그릴드 비프 피자 등으로 구성된 ‘함께해 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bhc가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기프트카드 포유(Gift Card For You)’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아웃백 자사 앱을 통해 기프트카드 10만원을 고객에게 8%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웃백 관계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이 많은 5월을 맞이해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BGF리테일]
[사진 출처=BGF리테일]

편의점에서도 가정의 달 맞이에 한창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5월 가정의 달 주문 예약 상품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에도 보드게임, 순금, 카네이션 등 100여 종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CU는 전년 대비 가정의 달 기획전 상품 수를 7배 이상 늘렸다. CU는 지난해 5월 매출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꽃 판매량이 80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상품권, 건강기능식품 등도 22.8%, 13.3%라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CU에서는 올해 가정의 달 기획전 상품 품목 수를 전년 대비 7배 대폭 늘리고, 선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정육 및 수산물, 꽃, 완구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 군의 상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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