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추미애 당선인, 첫 여성 국회의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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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선인(경기 하남갑)이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추 당선인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의를 따르는 ‘개혁국회’를 만들어 민생을 되살리고, 평화를 수호하며,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검찰독재정부가 압수수색과 무더기 기소로 공포분위기로 몰아가 언론통제 등 비판적 목소리마저 입틀막을 자행하고 있다”며 “민주주의의 꽃이자 최후의 보루인 국회가 앞장서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른바 ‘추∙윤 갈등’ 프레임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검찰쿠데타 세력이 만든 것에 불과하다”며 “대통령 윤석열의 실체를 본 국민들께서도 자신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가 내건 당선 공약으로는 △대통령 본인 및 가족 등이 관련된 이해충돌 사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제한 △국회예산 편성권한 신설 △국민발안제 도입 △의장 독주 및 전횡 방지를 위한 의장 불신임 권한을 당과 당원에 위임 등이다.

민주당에서는 현재까지 6선의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 5선 우원식∙정성호 의원 등 4명이 국회의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출마를 고심하던 5선 박지원 당선인(전 국정원장)은 SNS를 통해 “지금은 제가 나설 때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며 불출마 뜻을 내비쳤다.

[영상촬영, 편집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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