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 20명 모집…최대 1000만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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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가 9일 인천의료원의 안정적인 간호사 수급과 지역 공공의료 인력양성을 위해 올해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 2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에는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졸업 후에는 인천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복무를 해야 하며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규모한다.

장학생 신청 서류 접수 기간은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로, 시는 전국 간호대학교에서 추천받은 4학년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공공 간호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장학생 선발 조건 및 기타 안내 사항은 인천의료원 홈페이지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 총사업비는 2억원으로, 시 70%(1억 4000만원),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20%(4000만원), 인천의료원 10%(2,000만 원)로 분담한다.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은 의료원의 간호사 수급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했으며 5.4대 1의 경쟁을 거쳐 선발된 1기 장학생 10명은 지난 3월부터 인천의료원에 의무복무 중이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작년 대비 선발인원이 확대된 만큼 간호학과 학생들의 많은 지원으로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안정적인 공공보건의료 기반 조성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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