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해외 안마의자 제조기업들에 헬스케어로봇 기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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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해외 안마의자 제조기업들에 헬스케어로봇 기술 수출
중국 최대 무역 박람회 ‘캔톤페어 2024’에 전시된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사진제공=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글로벌 안마의자 제조기업들에 헬스케어로봇 원천 기술을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유수의 글로벌 안마의자 제조기업들과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수출하는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세계 안마의자 생산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제조기업 10여개 사와 기술 수출을 진행 중이며 일부는 이미 최종 계약을 확정지었다. 이들이 참가한 중국 최대 국제 무역 박람회 ‘캔톤페어(Canton Fair) 2024’에선 실제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기술이 적용된 마사지체어 20여 대가 전시됐다.

바디프랜드의 이번 기술 수출은 그동안 꾸준하게 연구개발(R&D) 투자에 공들인 성과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5년 간 안마의자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100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개발해냈다.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는 팔과 다리 등 고정돼 있던 마사지부를 독립적으로 구동시켜 다양한 신체의 움직임을 이끌어내고 전신 근육의 자극을 돕는 바디프랜드만의 차별화된 기술이다. 두 다리를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마사지하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와 마사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플렉서블 SL 프레임’, 팔 부분의 스트레칭을 돕는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 등이 대표적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중국 톱티어 안마의자 제조업체들이 당사에 로열티를 주면서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도입하는 것은 원천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경쟁력과 시장성을 인정했다는 의미”라며 “헬스케어로봇이 세계 안마의자 시장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으면서 대한민국의 마사지 기술이 수출의 역군이 되고 국부를 창출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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