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IP 금융 우수기업과 현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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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9일 오후 경기도 평택의 이차전지 및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인 ㈜우원기술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특허청의 지식재산(IP) 가치평가 지원사업을 통해 IP 담보대출을 이용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더 많은 혁신기업들에게 IP를 통한 자금조달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자리다.

㈜우원기술은 특허청의 ‘IP사업’에 지원해 특허 7건에 대해 100억원을 대출받았다. 우원기술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2배 이상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수출액을 달성해, 제60회 무역의날에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IP금융은 기업이 보유한 특허 등 IP를 바탕으로 담보대출, 투자, 보증 등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IP 금융은 9조 6,100억원까지 늘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26.5% 증가했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IP 담보대출로 대표되는 IP 금융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IP를 활용하여 대출, 보증, 투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허청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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