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양준영 기자] CJ제일제당이 식생활 취약 청년 계층에게 식재료를 지원하는 ‘나눔 냉장고’ 캠페인을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발표했다.
‘나눔 냉장고’ 캠페인은 CJ제일제당이 지난 2021년 서울시의 착한 먹거리 지원 사업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시작한 민관협력 정책사업이다.
CJ제일제당이 청년센터에 냉장고를 설치하고 햇반, 냉동식품 등을 채워 넣는 형태로 운영한다. 올해는 청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주방용품과 요리책이 포함된 식습관 지원 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총 7천 여 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은평, 동대문, 노원, 용산, 강서, 강북 등 서울 6개 지역구에 추가로 냉장고를 설치해 총 6천 명 정도가 확대됐다.
CJ제일제당은 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서울시와 ‘나눔 냉장고 확대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정길근 CJ제일제당 커뮤니케이션 실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정길근 실장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겠다’는 그룹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식비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ESG)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 양준영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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