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현대차증권 IB조직, 구조화-기업금융본부로 분리 재편

비즈워치 조회수  

현대차증권이 투자은행(IB) 조직을 구조화금융과 기업금융 양대 본부 체제로 재편한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대체투자 중심의 기존 사업 기반을 유지하면서 채권자본시장(DCM)을 시작으로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까지 기업금융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1일 현대차증권은 IB 부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최근 상대적으로 부진한 IB 실적을 끌어올리고 수익원을 다변화하기 위한 조치다. 

현대차증권의 올해 상반기 IB 부문은 6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순수수수료손익 317억원과 순이자손익 109억원을 냈지만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상품 관련 순손익에서 199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이에 현대차증권은 기존 구조화금융 중심의 IB 사업에 기업금융을 더해 포트폴리오를 넓혀 수익원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이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IB 조직을 ‘구조화금융본부’와 ‘기업금융본부’로 분리했다. 기존 IB본부는 구조화금융본부로 명칭을 바꾸고 PF와 대체투자 부문에 집중한다. 우량 딜 중심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수익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조화금융본부장은 기존 IB본부를 이끌어온 강덕범 본부장이 맡는다.

기업금융 기능은 기존 IB본부에서 분리해 별도의 기업금융본부로 신설했다. 기업금융본부장에는 여전채 시장에서 네트워크와 트랙레코드를 쌓아온 이이남 전무가 선임됐다.

기업금융본부 산하에는 기업금융1실과 기업금융2실을 배치했다. 기업금융1실에는 DCM1팀과 DCM2팀을 두고 채권 중개와 인수 영업을 강화한다. 기업금융2실에는 커버리지1팀과 커버리지2팀을 편제해 기업 대상 영업 범위를 넓힌다. 현대차증권은 DCM 사업을 우선 육성한 뒤 일반 회사채 영업과 IPO, M&A 등 주식자본시장(ECM)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구조화금융본부의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기업금융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중장기적으로 시장 내 IB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