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동창에서 국세청 홍보대사로 다시 만난 국악고 출신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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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렷한 발음과 탁월한 연기로 대중의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는 배우 신혜선. 영화 ‘그녀가 죽었다’ 개봉을 앞두고 홍보 일정으로 바쁘게 지내는 가운데, 지난 2일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국세청은 매년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모범 납세자와 세정 유공자들을 선정해 훈·포상을 수여하는데, 신혜선은 이번 년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데 이어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신혜선과 함께 국세청 홍보대사가 된 남자 연예인은 바로 강하늘, 두 사람은 국립국악예술고등학교 음악연극과 동창생이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월이 지나도 그대로인 것 같다.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해당 행사에서 강하늘과 나란히 앉아 구경하며 찐친스러운 대화를 나눴으며, 함께 국세청 홍보대사가 돼 재밌는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힌 신혜선.

참고로 강하늘뿐만 아니라 이종석, 강윤, 김권 등의 배우들과 같은 학교, 같은 반 동창이기도 한데, 이종석이 양재고등학교로 전학 간 후 같은 반으로 전학 온 친구가 바로 강하늘이라고.

이종석과는 데뷔작인 ‘학교 2013’에 이어 2018년 ‘사의 찬미’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는데, 강하늘과 다른 동창생들과도 함께 작품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슬쩍 기대해 본다.

‘비밀의 숲’, ‘황금빛 내 인생’, ‘철인왕후’,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의 TV 드라마 외에도 영화 ‘검사외전’, ‘결백’, ‘용감한 시민’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하고 꾸준한 캐릭터를 연기해오고 있는 신혜선.

오는 5월 15일 개봉하는 영화 ‘그녀가 죽었다’에서는 카페 옆자리 손님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명품백을 들고 인증샷을 찍는 뻔뻔한 모습을 보이는 등 남의 관심을 훔쳐 사는 인플루언서 한소라를 연기, 변요한, 이엘 등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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