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집안에 장가 가더니 바로 은퇴한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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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사실이 알려지면서 은퇴를 선언한 인기 아이돌 송승현의 근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송승현은 2009년 인기 밴드 FT아일랜드 기타리스트로 데뷔했습니다. 밴드 결성 후 2년 만에 영입한 새 멤버였는데요.

팀 내 막내라인으로 귀여움을 담당한 송승현은 181cm 훤칠한 키와 1992년생 어린 나이를 자랑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죠.

송승현은 가수 활동 외에 드라마 ‘수사관 앨리스2′(2016) ‘오 나의 어시님'(2022), 뮤지컬 ‘잭 더 리퍼'(2012) ‘삼총사'(2014), 연극 ‘여도'(2018) ‘잃어버린 마을'(2019)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습니다.

FT아일랜드 합류 전 송승현은 길거리 캐스팅으로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합격한 바 있는데요. 밴드 활동이 더 끌려 FT아일랜드 소속사로 입사했다고 합니다.

2019년 전속계약 종료 후 배우로 전향한 송승현은 지난 2월 결혼 소식 강제 공개와 함께 은퇴를 선언해 놀라게 했는데요.

“내 결혼 발표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 주변 관계자가 직접 제보했지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진다”면서 공식 발표 전 결혼 사실이 기사화된 부분에 대해 노골적인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송승현은 결혼 발표에 앞서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난다.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고 은퇴 선언을 했습니다.

올해 6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 송승현은 미국에서 요식업 사업체를 운영 중인 예비 장인의 가업을 이어받아 인생 2막을 꾸밀 계획으로 알려졌죠.

가요 관계자는 “송승현이 결혼 뒤 미국에서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겠다는 뜻으로 은퇴를 선언했다”고 설명했는데요.

“나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하고 규칙적인 새로운 삶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는 송승현의 새출발 포부에 팬들도 응원을 보냈습니다.

인기 절정의 밴드 멤버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송승현의 행복한 일상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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