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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외모 실망”…류진, 공황장애·우울감→정신과 진료 필요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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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갱년기 고통 고백 “대사도 날아가”…불면·불안·우울 속 심리 상담 공개

류진, 심리 상담 통해 갱년기 고통 고백

배우 류진이 중년의 위기와 갱년기 증상에 대한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2025년 12월 15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갱년기 남편과 대화가 안 통하는 이유(결혼 20년 차, 심리 상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영상은 류진이 제작진의 권유로 심리 상담을 받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중년 가장으로서 겪는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고백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류진은 50대 남성들이 겪는 심리적 부담에 대해 공감하며, “생활비, 교육비 등 경제적으로 자꾸 쪼그라든다. 남의 집 이야기를 들어봐도 다들 난장판이더라”며 웃픈 현실을 전했습니다. 그는 심리 상담에 대해 고집이 있어서 큰 위로를 받지 못한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에게 우울감이 있다는 점은 인정하며 상담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상담 전 문진표에는 집중력 저하, 불면, 소화 장애, 우울, 불안, 초조, 외로움 등 다양한 증상이 체크되어 있었고, 그는 현재 가장 힘든 부분으로 몸 상태와 일적인 문제를 꼽았습니다.

촬영 중 대사 잊은 충격적인 경험 공개

류진은 최근 있었던 촬영 도중 겪은 심리적인 충격을 언급하며, 그 상황이 자신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감정적으로 지르는 신을 촬영하다가 갑자기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대사를 잊고 멍해졌다”며 “대본을 다시 달라고 해서 봤는데, 내 대본과 스태프의 대본이 다른 것 같았지만 다시 보니 같았다. 대사가 머릿속에서 완전히 날아간 건 처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경험은 배우로서 활동하면서 처음 겪는 일이었기에 큰 충격으로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경험 외에도 류진은 외모적인 변화에 대한 실망감도 전했습니다. 나이가 들어 화면 속 자신을 보면 실망스러운 감정이 든다고 털어놓으며, “벗어나고 싶지만 가장이라는 책임 때문에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으로 이사한 후에는 교통 체증으로 인한 공황 장애 비슷한 증상도 겪고 있다고 밝혔으며, 현재까지 정신과 진료는 받은 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늘 긴장된 상태로 촬영을 다닌다는 말에서 그가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불안과 긴장 속에서 살아왔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참아온 감정, 결국 폭발하는 상태로 이어져

심리 상담을 진행한 상담사는 문진표와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놀라움을 드러냈습니다. 상담사는 “이 정도 상태면 정신과 진료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지금까지 어떻게 혼자 견디셨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류진에게 누적된 감정과 스트레스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사실을 전달했습니다. 상담사는 류진이 평소 많은 것을 참고 억누르는 성격이며, 그 억눌림이 이제는 작은 자극에도 폭발하는 상태로 전이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류진 역시 이를 인정하며, “어릴 때부터 모든 일을 참는 성격이었다. 화가 나도 속으로 삭이고 넘기곤 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보통 사람보다 더 못 참게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감정을 계속 눌러왔기 때문에, 지금은 작은 스트레스에도 버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감정은 일상뿐 아니라 가족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류진은 “아내와 대화하는 것도 쉽지 않다. 서로가 그냥 참고 사는 것 같다”며, 오랜 부부 생활 속에서 생긴 거리감을 언급했습니다.

중년 남성들의 공감 이끌어낸 고백

이번 영상은 예능 콘텐츠를 넘어서, 중년 남성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위기와 감정의 억눌림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류진은 ‘령’, ‘경성스캔들’, ‘불꽃속으로’, ‘서동요’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로 묵직한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고 MBC 예능프로그램인 ‘아빠, 어디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대중과 더욱 진솔하게 소통하며 또 다른 방식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시청자들은 영상 댓글을 통해 “우리 아버지 얘기 같아서 울컥했다”, “참지 말고 꼭 정신과 진료 받으시길”, “중년의 고통을 이렇게 솔직하게 말해줘서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류진의 고백은 단순한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수많은 중년 남성들이 겪는 심리적 현실을 대변하며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향후 그가 전문적인 치료와 가족의 지지를 통해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류진 #갱년기 #류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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