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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레터, 10주년 앵콜과 함께 팝업존 ‘명일일보 편집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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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뮤지컬 팬레터] 명인일보 편집실 팝업 현장 사진_제공 라이브(주)
이미지 = [뮤지컬 팬레터] 명인일보 편집실 팝업 현장 사진_제공 라이브(주)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창작 뮤지컬 팬레터가 10주년 기념 앵콜 공연과 함께 작품의 세계관을 확장한 체험형 팝업존 ‘명일일보 편집실’을 선보이며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번 팝업존은 작품의 배경이 되는 1930년대 문인 모임을 재현한 공간으로, 관객이 직접 서사 속으로 들어가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공연 관람 전후와 인터미션 시간 동안 운영되며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세계관을 체험하는 ‘명일일보 편집실’

팝업존의 중심 공간인 ‘급사실’에서는 관객이 직접 배우에게 보내는 팬레터를 작성할 수 있다. 극 중 주인공 정세훈이 편지를 전달하는 설정에서 착안해, 작성된 편지를 서가에 꽂으면 실제 배우에게 전달되는 방식이다.

‘집필실’에서는 작품 관련 자료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대본집과 악보집, 역대 프로그램북은 물론 김유정, 이상 등 실존 문인의 작품집도 비치돼 작품의 문학적 배경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청음실’에서는 OST 앨범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영사실’에서는 국내 공연 하이라이트와 함께 중국·일본 라이선스 공연 영상이 상영된다. ‘전람실’에서는 해외 공연 사진을 전시해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한 작품의 궤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10주년 기념 MD·참여형 콘텐츠 눈길

팝업존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MD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작품 속 대사와 가사를 활용해 직접 조합할 수 있는 ‘키캡 키링’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상적인 공감을 자아내는 문구 구성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공연을 넘어 경험으로 확장”

뮤지컬 ‘팬레터’는 일제강점기 1930년대를 배경으로 문인 모임 ‘구인회’에서 모티브를 얻어 창작된 작품이다. 천재 작가 김해진, 작가 지망생 정세훈, 그리고 비밀을 지닌 히카루의 이야기를 통해 예술과 사랑을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이번 앵콜 공연에서는 강필석, 김재범, 김경수, 이규형(김해진 역), 문태유, 문성일, 윤소호, 홍기범(정세훈 역), 소정화, 강혜인, 이봄소리, 허윤슬(히카루 역) 등 배우들이 각기 다른 해석으로 무대를 채우고 있다.

공연은 오는 6월 7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이어진다. 공연과 연계된 체험형 팝업존 운영을 통해 관객 경험을 확장하며,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공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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