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손흥민이 폭발했다” 77분 뛰고 슈팅 0개…교체 뒤 드러난 분노

올빼미기자 조회수  

손흥민, 결국 웃지 못했다…교체 아웃 뒤 터진 감정에 팬들 충격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 이후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손흥민 선수가 다시 한번 침묵을 지켰습니다. 2026년 4월 23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래피즈와의 9라운드 홈 경기에서 LA FC는 0-0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손흥민 선수는 약 7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평소의 날카로운 폼과는 달리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고전했습니다.

시즌 초반 6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던 LA FC는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순위가 3위까지 하락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팀의 전체적인 공격 전개 과정에서 손흥민 선수에게 가해지는 집중 견제가 심해지면서, 해결사 역할을 해줄 공간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입니다.

교체 지시에 보인 이례적인 반응

이번 경기에서 팬들을 가장 놀라게 한 장면은 손흥민 선수가 교체되어 나갈 때의 모습이었습니다. 후반 32분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교체 사인을 보내자, 손흥민 선수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채 고개를 저으며 벤치로 향했습니다. 중계 화면에는 그가 혼잣말로 무언가 불만을 토로하며 격양된 표정을 짓는 장면이 고스란히 포착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감독에 대한 불만이라기보다, 본인의 경기력이 마음처럼 풀리지 않는 상황에 대한 자책과 골 가뭄이 길어지는 것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이 표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손흥민 선수는 리그 8경기에서 도움 7개를 기록하며 특급 조력자로서의 수치는 증명하고 있지만, 팬들이 기대하는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서 에이스로서 느끼는 책임감이 극에 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8경기 7도움의 성과

사실 손흥민 선수의 현재 성적표가 결코 나쁜 것은 아닙니다. 8경기에서 7개의 어시스트를 올렸다는 것은 팀 공격의 핵심적인 연결 고리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사커 무대는 그에게 조력자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시절부터 이어온 압도적인 결정력을 이미 알고 있는 현지 매체와 팬들은 그에게 더욱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습니다.

팀이 부진의 늪에 빠질수록 에이스가 직접 해결해주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력자 역할에 치중하다 보니 정작 본인의 강점인 슈팅 기회가 줄어드는 딜레마에 빠진 셈인데,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과의 전술적 조율을 통해 어떻게 슈팅 숫자를 다시 늘려나갈지가 향후 반등의 핵심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홍명보호의 월드컵 플랜에 켜진 빨간불

손흥민 선수의 득점 침묵은 비단 LA FC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코앞에 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게도 비상 상황인데요.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주장이자 핵심 스트라이커로 활약해온 손흥민 선수의 발끝이 무뎌진다는 것은 대표팀 공격 루트의 절반이 사라지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대표팀은 손흥민 선수의 결정력을 극대화하는 전술을 바탕으로 월드컵 플랜을 짜놓은 상태인데, 소속팀에서의 골 가뭄이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질까 우려하는 시선이 많습니다.

다행히 도움 기록에서 알 수 있듯 경기 감각 자체가 떨어진 것은 아니기에, 단 한 번의 시원한 득점포만 터져준다면 다시 한번 몰아치기 본능을 보여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대한민국 팬들의 응원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손흥민 #LAFC #MLS #미국축구 #북중미월드컵 #홍명보호 #축구분석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