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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핌, “잭 델라 마달레나 준비해”…웰터급 판도 뒤집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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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킥 + 오른손 폭격…봉핌의 5연승, 웰터급 챔피언 벨트가 보인다

UFC 웰터급 랭킹 11위 가브리엘 봉핌(28·브라질, 20승 1패)이 전 챔피언 벨랄 무하마드(37·미국, 24승 6패 1무효)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따냈습니다. 지난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무하마드 vs 봉핌’ 메인 이벤트에서 세 심판 모두 50-45로 봉핌의 손을 들어 올렸습니다. 이 결과로 봉핌은 5연승을 이어가며 웰터급 판도의 핵심 인물로 급부상했습니다.

레그킥으로 묶고, 오른손으로 마무리

봉핌의 전략은 처음부터 명확했습니다. 강력한 레그킥으로 무하마드의 기동력을 서서히 떨어뜨린 뒤, 오른손 펀치로 안면을 공략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무하마드의 움직임은 눈에 띄게 둔해졌고, 봉핌의 오른손이 꽂히는 빈도도 늘어났습니다.

무하마드의 안면은 경기 중반부터 붉게 달아올랐지만 봉핌은 거의 데미지를 입지 않았습니다. 유효타 숫자에서도 128 대 86으로 봉핌이 크게 앞섰습니다. 경기 전 예상과 달리 레슬러 출신인 무하마드는 2라운드까지 테이크다운을 한 차례도 시도하지 않았고, 3라운드에 두 번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이후로는 테이크다운 시도 자체가 없었습니다. 전 경기가 타격전으로 흘러가면서 복서 출신 봉핌에게 완벽히 유리한 흐름이 됐습니다.

벨랄 존중, 그리고 마달레나 도발

봉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무하마드와 어깨동무를 한 채 상대를 진심으로 예우했습니다. “무하마드는 몇몇 파이터만이 걸을 수 있었던 챔피언의 길을 걸은 선수입니다. 정말 존중하고, 옥타곤에서 함께 싸울 수 있어 기뻤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현재 랭킹 4위인 전 챔피언 잭 델라 마달레나(29·호주)를 향해 도발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잭 델라 마달레나, 준비해라. 넌 내 다음 상대다. 나는 이제 막 톱5에 진입했고, 계속 싸우고 싶다”고 직접 호명하며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번 승리로 봉핌이 실질적인 타이틀 컨텐더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앨런, 스트릭랜드에 타이틀전 요구

같은 날 코메인 이벤트에서도 눈길을 끄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UFC 미들급 랭킹 4위 브랜던 앨런(30·미국)이 에드먼 샤바지안(28·미국)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29-28)을 거뒀습니다. 앨런은 승리 후 UFC 미들급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와의 타이틀전을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앨런은 2020년 스트릭랜드에게 TKO패를 당한 전적이 있고, 이번에 스트릭랜드의 팀 동료인 샤바지안을 꺾으며 복수를 다짐했는데요. 그는 “내가 타격전을 하러 옥타곤에 들어오자 스트릭랜드는 자기 팀 동료를 희생시켰다. 그렇기에 그가 다음 상대가 되길 바란다”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가브리엘봉핌 #벨랄무하마드 #UFC웰터급 #잭델라마달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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