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도왔다”…이강인 이적 최대 걸림돌, 결국 레알 품으로?
“이강인 영입 길 열렸다” 아틀레티코가 기다리던 소식 전해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영입 1순위는 바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입니다. 배경은 단순합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 공격의 핵심이었던 앙투안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와 작별을 고했고, 그 자리를 채울 플레이메이커 영입이 팀의 여름 이적시장 최대 과제가 됐습니다. 아틀레티코는 오래전부터 이강인을 주목해 왔습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PSG에 공식 제안을 보냈을 정도입니다. 당시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완강한 반대로 무산됐지만, 아틀레티코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스페인 방송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선수 측과는 이미 지난 1월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를 마친 상태이며, 현재는 PSG와의 이적료 협상만 남아있는 단계입니다. 발렌시아 시절부터 이강인을 직접 챙겼던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가 협상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도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인데요.
베르나르두 실바, 레알 마드리드행으로 아틀레티코 계획 변경
사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외에도 또 다른 카드를 검토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자유이적 신분이 된 베르나르두 실바입니다. 세계 최정상급 플레이메이커인 실바는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레알 마드리드 등 스페인 빅3의 동시 구애를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경쟁의 승자는 레알 마드리드였습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2일 실바의 레알행을 알리는 “HERE WE GO SOON” 멘트를 남겼으며,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로 알려졌습니다. 새롭게 레알 사령탑에 오른 조세 무리뉴 감독이 실바 영입을 강하게 밀어붙였고, 실바 역시 무리뉴와의 인연을 고려해 레알을 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강인에게 남겨진 동기와 PSG의 셈법
이강인은 PSG에서 UCL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지만, 2시즌 연속 결승전에 결장하는 아쉬움을 겪었습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이강인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에 약 5,000만 유로(약 860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마르카는 아시아 시장 가치까지 고려하면 이 금액이 터무니없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결국 지금 상황에서 이강인의 이적은 PSG가 얼마나 현실적인 협상 테이블에 나서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월드컵 무대가 마지막 설득의 장
현재 이강인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 중입니다.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이강인이 월드컵 무대에서 얼마나 존재감을 드러내느냐를 지켜보면서 협상 속도와 이적료 설득 근거를 함께 챙기는 전략입니다.
선수도, 구단도 이적을 원하는 상황에서 남은 변수는 PSG와의 이적료 협상 하나입니다. 이강인이 월드컵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길수록 그 협상 추진력도 함께 커질 전망입니다. 스페인 복귀, 이번엔 진짜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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