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힘든 LG트윈스에 ‘대형 악재’ 터졌다…초비상 패닉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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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승팀 LG 트윈스에 초비상이 걸렸다.

LG 트윈스 팬들이 크게 걱정할 소식이다.

염경엽 LG트윈스 감독 / 연합뉴스

LG 트윈스의 핵심 자원 2명이 동시에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야말로 대형 악재다.

좌완 투수 김윤식이 수술대에 오르고 우완 투수 최원태는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이 사실을 취재진에게 알렸다.

염경엽 감독은 김윤식의 ‘시즌 아웃’ 사실을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김윤식은 왼쪽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손상으로 10일 인대 재건술 수술을 받기로 했다. 올 시즌 안으로는 복귀하기 어렵다”라고 했다.

김윤식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선발 투수로 뛴 LG 트윈스의 핵심 자원이다. 그러나 고질적인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올 시즌은 제 활약을 하지 못했다.

결국 김윤식은 구단과 상의 끝에 수술받기로 했다. 인대 재건술 수술은 복귀까지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윤식은 수술받은 뒤 곧바로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최원태의 부상 이탈도 걱정거리다.

염경엽 감독은 “최원태는 어제 선발 등판을 마친 뒤 왼쪽 엉덩이 근육(중둔근)에 통증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최원태는 열흘간 휴식을 준 뒤 다시 부를 예정이다. 빈자리는 우완 강효종이 채운다”라고 말했다.

LG 트윈스는 현재 KBO리그 10개 구단 가운데 5위(7일 기준)를 달리고 있다. 최근 3연패를 했다. 지난해에 비해 부진한 모습에 LG 트윈스 팬들의 걱정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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