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차은우 편 방송 사고…“사과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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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측이 차은우 편 방송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황상준 음악감독, 배우 전배수와 김미경,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게스트로 나왔다. 

‘유퀴즈’ 게스트 차은우 / tvN ‘유퀴즈’ 공식 인스타그램

문제 상황은 차은우의 녹화분이 방영되는 도중 발생했다.

차은우가 말하던 와중에 갑자기 방송 화면이 깜빡거리며 일시적 송출 장애를 빚었다. 이내 화면이 깨지더니 급기야 검은 화면이 송출됐다.

이 때문에 약 10초가량 방송이 중단되었고 해당 부분이 누락됐다. 

그 직후 tvN 측은 하단에 ‘방송 상태가 고르지 못해 시청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포스터 / tvN 제공

‘유퀴즈’ 방송 사고는 이번이 처음 아니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역도 국가대표 출신 장미란 교수 출연 분에서 본 방송이 잠시 중단되는 송출 사고도 있었다. 장 교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2008 베이징 올림픽에 대해 언급하던 중 갑자기 전주 방송된 181화의 승효상 건축가가 화면에 등장했다.

‘유퀴즈’ 측은 자막으로 “방송사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 잠시 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란다”고 전달했다.

그러나 결국 방송은 재개되지 못했다. 오후 10시쯤 “오늘 ‘유 퀴즈 온 더 블럭’ 본 방송은 방송사 사정으로 중단됨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하며 방송을 마쳤다.

장 교수 출연분은 끝내 이어지지 않았고 ‘유퀴즈’ 측은 방송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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