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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김밥 다 아니다” 미국인들이 한국 오면 무조건 사간다는 ‘초대박 K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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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대신 참기름을 사 간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목록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김치나 김, 라면 같은 식품을 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의외의 품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참기름이다.

실제로 K-푸드 열풍과 함께 한국 참기름이 해외에서 주목받으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참기름은 한식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만드는 핵심 재료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건강식품 이미지까지 더해지면서 세계적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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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가장 많이 찾고 캐나다·대만·호주도 열광하고 있다

현재 한국 참기름이 가장 많이 수출되는 국가는 미국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미국은 전체 참기름 수출의 약 41% 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 시장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캐나다와 대만, 호주, 네덜란드 등이 잇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한식뿐 아니라 샐러드와 스테이크, 파스타 등에 참기름을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대만과 호주에서는 K-드라마와 K-푸드 인기로 한국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참기름 판매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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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수출액은 매년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참기름 인기는 실제 수출 실적에서도 확인된다. 한국 참기름 수출액은 2024년 약 1301만 달러를 기록했고 2025년에는 약 1668만 달러까지 증가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2026년 1월부터 4월까지 수출액도 약 614만 달러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수출 물량 역시 크게 증가해 한국 참기름이 단순한 한식 재료를 넘어 글로벌 식재료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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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참기름에 빠지는 이유는 독특한 향 때문이다

참기름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특유의 고소한 향이다. 올리브유가 서양 요리의 풍미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면 참기름은 적은 양만 사용해도 음식 맛을 크게 바꿀 수 있는 재료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는 참기름을 조리용 기름보다 요리 마지막에 넣는 ‘피니싱 오일’ 개념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샐러드와 스테이크, 볶음요리, 채식 요리 등에 몇 방울만 넣어도 풍미가 살아난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꼽힌다. 최근 건강식과 자연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참기름 인기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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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와 SNS가 참기름 열풍을 키웠다

최근 해외 소비자들은 한국 드라마나 유튜브, 틱톡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식 조리법을 접하고 있다. 비빔밥과 김밥, 나물무침, 불고기 같은 음식에 참기름이 빠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직접 구매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특히 SNS에서는 “한 방울만 넣어도 음식 맛이 달라진다”는 후기가 확산되면서 참기름이 한국을 대표하는 조미료로 자리 잡고 있다. 라면이나 비빔국수에 참기름을 추가하는 한국식 레시피도 해외에서 화제가 되면서 판매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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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국내 사례와 전문가 분석

실제로 서울 명동의 한 식품 매장에서 근무하는 관계자의 사례가 국내 언론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해당 매장에서는 예전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김과 김치, 라면을 주로 구매했지만 최근에는 참기름을 찾는 비율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호주 관광객들이 참기름을 여러 병씩 구매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한 미국인 관광객은 인터뷰에서 “한국 식당에서 먹은 비빔밥 맛이 너무 좋아 이유를 물어봤더니 참기름 때문이라고 해서 직접 사 가기로 했다. 집에서 샐러드와 고기에 넣어 먹어보니 정말 풍미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식품업계는 참기름이 김치와 김에 이어 새로운 K-푸드 수출 효자 품목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외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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