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이후 정부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차 충전제어 및 배터리 정보 수집 가능한 통신기능(PLC 모뎀 장착)이 포함된 스마트 제어 충전기 보급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 제어 충전기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완성차 업체가 제공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관련 데이터가 필요한데, BMS 데이터를 공유받기 위한 협의 진행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정부의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이 더 실질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실이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