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최우수’ 평가
경기 화성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A) 등급을 받아 국비 10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공공·건물에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태양열·지열)을 설치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환경 친화적 사업이다.시는 내년도에 이번 공모로 확보한 국비 10억 2천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송산면 일원에 태양광 발전 설비는 발전용량 821kW 규모로, 지열 설비는 발전용량 612.5kW 규모로, 태양열 집열판은 220㎡ 규모로 설치를…
‘1심 선고’ 두고 급박해진 이재명, 중도 원로 찾으며 ‘시선 전환’ 모색?
이재명 대표와 '중도·보수계 인사'와의 접촉이 잦아지고 있다. 지난달 11~12일 이상돈 전 의원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남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의 민생·실용 노선 대권플랜 중 하나인 '먹사니즘'(먹고사는+이즘)과 함께, 사법리스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쏠림에 따라 이를 향한 시선을 전환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라는 해석이 나온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이는 국정 전반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해 이 대표 측에서 제…
‘글로벌 게임체인저’ 인도에 은행권 ‘눈길’…신시장 쟁탈 본격화
은행권이 글로벌 금융 시장 격전지로 인도를 정조준하고 있다. 14억명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가 글로벌 ‘게임체인저’로 지목됨에 따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한 타깃으로 삼은 것이다. 금융당국 역시 인도 진출을 지원 사격하면서 향후 인도 시장 내 우리 은행들의 비중이 커질 수 있을 지 주목된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인도 주요 경제 중심지인 첸나이와 푸네 지역에 신규 지점을 신설한다. 지난 6월 인도 중앙은행로부터 추가 지점 설립에 따른 본인가를 획득한 지 4개월 만이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인도에 2019년 구루구람 지점에…
1분기 ‘반짝 성장’ 독 됐나…성장률 달성 먹구름 [무너진 상저하고①]
한국경제가 좀처럼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분기 1.3% ‘깜짝 성장’ 이후 마이너스(-) 성장과 0%대 성장을 잇달아 기록해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 달성이 어렵게 됐다. 더 큰 문제는 한국경제를 지탱하던 수출마저 주요국 정세 변화로 기대 이하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지난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직전 분기 대비 0.1% 늘어나는 데 그쳤다. 2분기 -0.2% 성장에 이어 사실상 정체 상태다.한은 “우리 경제는 내수가 예상대로 회복 흐름을 보였으나, 수출 증가세가 예상보다…
지방금융 성적 발표 ‘희비’…BNK·JB ‘활짝’ DGB ‘울상’
지방금융그룹들의 3분기 성적이 모두 발표됐다. JB금융은 역대급 실적을 거뒀고 BNK금융 역시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DGB금융은 비은행 계열사가 입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발목을 잡힌 모습이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DGB·JB금융그룹 등 3개 지방금융지주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총 1조5208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JB금융은 5631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동안 14.1% 증가했고, BNK금융은 7051억원으로 6.1% 늘었다. 반면 DGB금융은 iM증권을 중심으로 한 자회사의 부진…
농협은행장 또 중앙회? 금융지주?…힘 받는 내부 승진론
새로운 NH농협은행장을 정하기 위한 인선이 시작되면서 이번에는 현직 부행장들 가운데 발탁이 이뤄져야 한다는 내부 승진론이 힘을 받고 있다. 농협은행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2012년 신경분리 이후 지금까지의 최고경영자들은 모두 행장이 되기 직전 농협중앙회나 NH농협금융지주에 몸을 담고 있던 케이스였다.특히 최근 농협은행에서 불거진 잇따른 금융사고로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기획이나 전략통보다는 영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갖추고 디지털화 등 변화된 시류에 밝은 실무형 인사가 필요할 때라는 지적이 나온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롤드컵 결승 한중전 4승 1패…디펜딩 챔프 T1, 자만과 방심은 금물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최고팀을 가리는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한국 LCK의 T1과 중국 LPL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의 대결로 압축됐다. T1은 앞선 스위스 스테이지 경기에서 BLG에 승리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BLG의 기세가 돋보였던 만큼 양 팀의 '전력전'이 예상된다. 만약 T1이 이번 경기에서도 우승하는 경우 5번째 롤드컵 우승컵을 가져가게 된다.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LoL 한국팀 T1과 중국팀 빌리빌리 게이밍(BLG)은 오는 11월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美 뉴욕증시, 상승 출발 후 하락 마감…나스닥 0.56%·다우0.22·S&P 0.33↓
뉴욕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 마감 직전 돌연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일(현지시간) 전날보다 104.82(0.56%) 내린 1만 8607.93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91.51(0.22%) 하락한 4만 2141.54에, 우량주 중심의 스탠더드푸어스(S&P)500지수는 19.25(0.33%) 주저앉은 5813.6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3대 지수는 전날 알파벳(구글 모회사)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
이제는 피할 수 없는 ‘정년 연장’…그 논의의 조건들 [데일리안이 간다 94]
급격한 노령화와 이에 따른 노동시장의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맞춰 현행 60세인 근로자의 정년을 연장하는 방안 본격 논의되고 있다. 세계 최저의 출산율 속에 노동력 부족과 경제성장 둔화, 사회적 복지 부담 증가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행정안전부에 이어 대구광역시도 노사 합의에 따라 공무직 공무원의 정년을 65세까지 단계적 연장하기로 하면서 정년 연장이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다.현재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정년 연장을 골자로 하는 노사정 대화…
“36주 낙태 의사들, 숨 쉬는 아이 방치해 사망했다면…사실상 직접 살해한 것”...
경찰이 지난 6월 발생한 '36주 낙태'(임신중단) 사건과 관련해 입건된 의사들에게 명백한 살인 혐의가 있다고 밝힌 가운데 살인죄 성립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의사는 아이를 보호할 의무이자 '보증인'의 지위가 있는 만큼 분만된 태아를 구호하려는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 살해의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태아가 정상적으로 살아서 출생했는지 여부가 관건이고 만약 살아 숨 쉬는 아이를 방치해 사망했다면 사실상 태아를 직접 살해한 것과 다름 없다고 강조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
“제사주재자 동의 없는 파묘, 가족이라도 유골손괴죄…도굴과 다름 없어” [디케의 눈물 320]
제사주재자 동의 없이 다른 형제가 조상의 묘를 발굴해 화장했다면 유골손괴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법조계에서는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제사주재자 동의 없는 분묘 발굴은 사자(死者)에 대한 '관습적인 예우'를 갖췄다고 볼 수 없기에 유골손괴죄가 성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판결의 내막에는 새롭게 변모된 가족관계, 가문 등에 대한 인식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유골손괴죄 성립 여부를 형식적인 절차 뿐만 아니라 유족들의 감정까지 고려해 판단했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판결이라고 강조했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
“피자 잘라줄테니 750원씩 내놔” 신종 바가지 창조한 가게
이탈리아의 한 피자 가게가 피자를 조각 내 주는 데 추가 비용을 청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현지 매체를 인용해 지난 20일 이탈리아 북부의 한 피자 가게가 손님에게 요금을 내게 한 사연을 전했다.해당 가게에서 피자를 포장해 온 남성은 메뉴 금액과 지불한 금액이 차이 나는 것을 알아채고 영수증을 확인한 뒤 깜짝 놀랐다. 생각지도 못한 추가 요금이 청구됐기 때문.남성은 "영수증을 자세히 보니 '자르다'라는 항목이 4번 표시됐고 각각 0.5유로(약 750원)씩 총 2유로(약 3…
기르던 햄스터에 물린 30대女, 응급실 앞에서 숨졌다
30대 여성이 반려동물로 키우던 햄스터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스페인 비야레알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 A씨(38)가 자택에서 햄스터에 물린 후 응급실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한 A씨는 응급실을 몇 발자국 앞두고 심정지로 쓰러졌다.의료진이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천식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어 이 상태가 사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이에 현지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햄스터에게 물린 것이 사망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는지 조사하…
美 국방, 한·미협의 후 “자국 병력 대거 잃은 푸틴, 북한군 계속...
미국 국방부가 러시아의 북한군 전투 투입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AP통신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SCM)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상당히 많은 자국 병력을 잃었다며 점차 북한의 파병 규모가 커지고 전투 투입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오스틴 장관은 ‘북한군이 언제 전투에 투입될 것이라 보는가’라는 질문에 “북한군이 전장에 투입됐다는 중거를 수집 중”면서도 “그들은 이미 러시아 군복을 착용하고 러시아 장비를 …
[데일리 헬스] 코로나19 제치고 감염병 사망원인 1위로 등극한 ‘이 질환’…증상과 예방법은?
결핵이 코로나19를 제치고 전염병 관련 사망의 가장 큰 원인으로 떠올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결핵이 의료 대응 자금 부족에 따른 환자 증가로 사망자가 가장 많은 감염병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WHO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결핵 진단을 받은 환자 수는 820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95년 결핵 환자 집계를 시작한 후 가장 많은 수치로 지난해 결핵 사망자 수가 125만 명에 달했다. 2022년 132만 명보다는 줄어들어지만, WHO 측은 결핵이 지난해 다시 감염병 사망 원인 1위에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오늘 날씨] 전국 맑고 큰 일교차…2주 남은 수능, 수험생들 피로와 긴장을...
10월의 마지막 날이자 목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은 가끔 구름 많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예보됐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3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12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
대통령실 “우크라에 북한군 ‘전황 분석팀’ 파견 필요”
대통령실은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에 자국군을 파병한 것과 관련해 "우리와 우방국 정보당국은 이미 실행된 북한군 파병 규모를 최소 1만1000명 이상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그중 3000명 이상은 이미 러시아 서부 교전 지역 가까이 이동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또 북한군 활동을 감시하는 전황분석팀 파견을 준비할 필요가 있으며, 무기 지원과 관련해선 '방어 무기' 지원 논의가 우선이라고 했다.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군사 협력 공동 대응을 위해 우크라이나가 우리나라에 특사를 파견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
유종의 미 거두겠다는 장유빈…최종전 앞두고 대상 확정?
올 시즌 새롭게 창설된 ‘동아회원권그룹오픈’이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나흘간 전북 장수군 소재 장수골프리조트 사과, 나무코스(파71. 7,165야드)에서 펼쳐진다.총상금은 7억 원, 우승상금은 1.4억 원 규모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2라운드 종료 후 프로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주어진다.‘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을 통해 2024시즌 KPGA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합류한 동아회원권그룹은 2017년 ‘…
‘국제정세 불확실성’에 도전받는 윤정부 ‘전략적 명료성’
'전략적 모호성'으로 요약되는 문재인정부 대외정책을 비판하며 '전략적 명료성'을 강조해 온 윤석열정부가 '국제정세 불확실성'이라는 '태풍'을 맞닥뜨리고 있다.유럽·중동에서 두 개의 전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2년여간 미국과 대외정책 싱크로율을 높이며 기대했던 성과들이 미 대선 결과에 따라 휴짓조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현 미국 정부를 계승할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와 차별화를 앞세워 재집권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의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윤 정부의 기민한 대응이 중요해졌다는 지적이다.윤석…
일본 자민당·공명당 과반 붕괴…尹정부 대일외교 향방은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자유민주당이 15년 만에 패배하면서 자민당과 협력에 중점을 뒀던 우리 대일외교의 지형 변화가 감지된다. 그간 우리 정부에 친화적이었던 자민당이 신임을 크게 잃으면서 한일관계에 먹구름이 낄것으로 우려된다.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7일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 참패 후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총리는 갈림길에 서게 됐다. 차기 총리를 지명할 특별국회가 다음 달 11일 소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직을 유지하며 여소야대 정국을 이어갈 지, 정권이 완전히 교체될 지 차기 총리 선출을 두고 혼란이 빚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