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엘지, 모빌리티 보고서 2024 발간…”통신사, 5G 활용해 성장 도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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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엘지는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비즈니스 리뷰 2024’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비즈니스 리뷰 2024 이미지. [사진=에릭슨엘지]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비즈니스 리뷰 2024는 통신사 수익 확대를 위한 5G 기반 비즈니스 영역으로 △모바일 광대역 성능 향상 △고정형 무선인터넷(FWA) 및 무선 WAN(WWAN) 서비스 도입 △차별화된 커넥티비티 솔루션 제공 △5G 기반 산업 생태계 확장 등을 지목했다.

5G는 4G보다 향상된 모바일 광대역(eMBB)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너지 효율은 30% 이상 개선한다. 이와 같은 효율화를 통해 통신사는 투자 비용당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사는 FWA 및 WWAN 서비스를 제공해 더 높은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을 확보할 수 있다. 2023년 미국 고정 광대역 가입자 중 90%가 FWA 서비스를 선택했고, 2029년 전 세계 통신사의 FWA 매출은 750억 달러로 전망된다. 아직 10억 명 이상의 가정과 기업이 광대역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5G FWA 시장이 갖는 잠재력은 매우 크다는 것이다.

에릭슨엘지는 보고서에서 통신사들이 네트워크 API 잠재력에도 중점을 둬야 한다고도 했다. 네트워크 API를 통해 개발자에게 고도화된 5G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혁신적인 앱 및 서비스 개발로 이어진다는 시각이다.

프레드릭 예들링(Fredrik Jejdling) 에릭슨 네트워크 사업 부문장 겸 수석 부사장은 “비즈니스 부문에서도 5G가 활용되기 시작했다”며 “4G 도입은 모바일 앱 경제의 토대를 마련하고 모바일 광대역 시장을 있게 했다. 통신사는 5G 네트워크의 기술을 활용해 수익성 있는 성장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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