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친환경 공모전서 생분해 빨대 개발한 ‘케이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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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가 ‘2024 에코리그 환경분야 아이디어 대회(2024 Eco League)’의 대미를 장식할 로컬 파이널 포럼을 개최하고, 최종 우승팀에 ‘케이버’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에코리그는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만들기 위한 BAT로스만스의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청년들의 혁신적인 친환경 아이디어를 발굴해 ‘내일의 한국 인재(Tomorrow’s Korean)’를 양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총 10개 팀을 선정해 활동 지원금, 리빙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왔다.

지난 15일 BAT로스만스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로컬 파이널 포럼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0개 팀의 성과 발표 및 수상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사는 소셜∙창업 분야 전문가 및 임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이들은 사전심사 결과 40%와 발표 평가 60%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렸다.

참가팀들은 3개월 동안 수행한 미션과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주변 이웃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챌린지를 제공하는 앱테크 플랫폼, 고염 음식물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 액상 첨가제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

이날 대상(5백만 원)의 영예를 안은 팀은 ‘케이버’로, 버려지던 커피박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친환경 생분해성 빨대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기존 PLA 빨대와 달리 국내 토양에서 24개월 이내 완전 분해되며, 자원 재활용의 한계를 넘어 커피박의 활용 가치를 혁신적으로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각 2백만 원)에는 환경보호 활동의 접근성을 제고하는 통합 플랫폼을 고안한 ‘에코하이’와 당일 수거 및 포인트 환급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분리배출의 편의성을 높인 ‘콜렉터스’가 선정됐다. 우수상(각 50만 원)은 ‘에이트린’과 ‘RentRes’가 차지했다.

‘케이버’의 한강민 대표는 “’환경’이라는 공통분모를 중심으로 모인 참가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듣고, 이들과 함께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앞당기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며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며 “에코리그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는 “매년 에코리그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인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좋은 사업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지역사회의 ‘더 좋은 내일’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꽃BAT’ 캠페인을 통해 담배꽁초 및 쓰레기 무단투기가 잦은 지역에 화단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전 임직원과 함께 명동 관광특구 길거리를 정화하는 ‘에코 플로깅’ 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사천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 및 청년 예술가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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