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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버크셔 여행 비밀 스팟, 런던에서 딱 1시간? 왕실 사람들은 주말에 어디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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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의 품격과 평화로운 전원 풍경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곳, 바로 버크셔로 떠나봅니다. 런던에서 기차로 한 시간만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이 로열 카운티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식처이기도 하죠.

2026년, 뻔한 런던 시내를 벗어나 진짜 영국의 클래식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영국 버크셔 여행의 모든 것을 친근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윈저와 이튼

윈저와 이튼 지역 / 사진=unsplash@E Mens

버크셔를 대표하는 첫 코스는 단연 윈저입니다. 역에서 내리자마자 윈저 성이 시야에 들어오며, 실제 거주 중인 성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곳입니다. 내부 관람은 스테이트 아파트먼트, 세인트 조지 예배당 순으로 이루어지며 성 입장 시간은 계절별로 달라 미리 공식 사이트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성 밖으로 이어지는 더 롱 워크는 버크셔 여행에서 꼭 경험해보실 만한 산책길입니다. 길게 뻗은 직선길과 넓은 공원이 단정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왕실 지역 특유의 차분한 매력이 잘 드러납니다.

다리 하나만 건너면 이튼 마을이 등장하는데요. 해리 왕자와 윌리엄 왕세자가 다녔던 이튼 칼리지가 이 지역의 중심을 이루고 있어 마을 전체가 학구적이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갖고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짧은 산책으로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이클레어 성과 낭만적인 전원

그림 같은 하이클레어 성 / 사진=unsplash@Tim Alex

드라마 다운튼 애비로 익숙한 하이클레어 성도 버크셔 여행에서 자주 언급되는 장소입니다. 외관은 웅장하지만 내부는 생활감이 은근히 남아 있어, 실제 귀족가의 역사와 드라마 장면이 함께 떠오르는 공간이에요.

다만 이 성은 연중 내내 개방하지는 않습니다. 특정 시즌에만 열리기 때문에 일정 확인이 정말 중요하고, 인기 있는 시기에는 티켓이 금방 소진되기도 합니다. 성 주변의 잔디와 구릉지대가 이어지는 풍경도 인상적이라 건물만 보고 나오기보다 주변 산책을 함께 즐기시면 만족도가 훨씬 높습니다.

브레이와 애스콧

정겨운 시골길 / 사진=unsplash@Joshua Earle
정겨운 시골길 / 사진=unsplash@Joshua Earle

버크셔는 역사와 자연뿐 아니라 미식과 스포츠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가진 지역입니다. 겉보기에는 조용한 시골 마을처럼 보이지만, 브레이는 전 세계 미식가들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는 작은 미식의 성지인데요.

미슐랭 3스타를 받은 헤스턴 블루멘탈의 더 팻 덕을 비롯해 수준 높은 레스토랑이 마을 안에 촘촘히 모여 있어 영국 음식에 대한 편견을 단번에 바꿔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워낙 인기가 높아 몇 달 전 예약이 기본이지만, 그만큼 완성도 높은 식사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포인트는 애스콧 경마장입니다. 매년 6월이면 화려한 드레스와 모자가 등장하고, 왕실 인사들까지 모여드는 로열 애스콧이 열리며 버크셔가 가장 화려해지는 시기죠. 로열 애스콧 기간이 아니더라도, 경마가 열리는 날 방문하시면 영국인들이 얼마나 이 스포츠를 사랑하는지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느껴지실 거예요.

사진=unsplash@Tadas Petrokas
사진=unsplash@Tadas Petrokas

이처럼 버크셔는 누구와 여행하느냐에 따라 동선도, 분위기도 크게 달라지는 지역입니다. 자연·역사·미식·스포츠가 균형 있게 모여 있어 여행자 취향에 맞춰 여러 방식으로 여행을 꾸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영국 버크셔 여행은 화려한 런던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영국의 진짜 품격과 여유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웅장한 성의 역사를 따라 걷고, 푸른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달콤한 와플이나 전통적인 피시앤칩스를 맛보는 그 모든 순간이 여러분의 2026년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복잡한 도심을 떠나 고요하지만 묵직한 감동을 주는 이곳으로의 초대, 어떠신가요? 기차표 한 장으로 떠나는 영국 왕실로의 여행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여행 지도에 버크셔라는 도시를 적어 넣을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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