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연차 5개로 유럽 간다” 10월 11일 황금연휴 추천 여행지

인포매틱스뷰 조회수  

2026년 10월 달력을 보면 직장인이라면 잠깐 눈이 커질 만합니다. 10월 1·2일과 6·7·8일, 연차 5개만 사용하면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무려 11일을 쉴 수 있습니다. 개천절 대체공휴일인 5일과 한글날인 9일이 절묘하게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면 가까운 일본이 아니라 유럽까지 노려볼 수 있는 10월 황금연휴입니다.

1. 여름 더위 빠진 바르셀로나

여름 더위 확 빠진 바르셀로나 / 사진=pixabay
여름 더위 확 빠진 바르셀로나 / 사진=pixabay

10월의 바르셀로나는 한여름의 더위가 빠지고 산책하기 딱 좋은 계절로 넘어갑니다. 바르셀로나 관광청 기후자료를 보면 10월 평균 최고기온은 20.7℃, 최저기온은 12℃ 정도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구엘공원, 고딕지구를 종일 걸어 다니기에도 훨씬 수월하고, 11일 일정이라면 바르셀로나만 보고 돌아오기 아쉽습니다.

마드리드를 거쳐 세비야·그라나다까지 내려가는 스페인 종단 일정도 충분히 짤 수 있어 10월 황금연휴와 궁합이 상당히 좋은 여행지입니다.

2. 한여름엔 힘들었던 로마

가을은 로마도 한적 / 사진=pixabay
가을은 로마도 한적 / 사진=pixabay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바티칸까지 로마 여행은 생각보다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깁니다. 그래서 30℃를 넘나드는 한여름보다 선선해지는 가을에 훨씬 편하게 돌아볼 수 있는데, 성수기 인파에 치여 제대로 관광할 수 없었다면 지금이 바로 기회입니다.

로마 3박을 시작으로 피렌체 2박, 베네치아 2박, 밀라노 2박 정도로 이어가면 이동까지 포함해도 9~10박 일정이 깔끔하게 나옵니다. 평소 연차로는 조금 부담스러웠던 이탈리아 일주를 시도하기 좋은 타이밍입니다.

3. 따뜻한 장소를 원한다면 리스본

따뜻한 리스본 / 사진=pixabay
따뜻한 리스본 / 사진=pixabay

가을이라고 갑자기 자켓부터 꺼내고 싶지 않다면 포르투갈이 괜찮습니다. 도시가 연중 약 290일 동안 햇빛을 볼 수 있고 기온이 15℃ 아래로 내려가는 날이 드뭅니다. 공식 기후자료에서도 10~12월 평균 기온이 약 17.2℃로 안내돼 있어 중부·동유럽보다 확실히 온화한 편인데요니다.

리스본에서 벨렝과 알파마를 둘러본 뒤 신트라를 당일치기로 다녀오고, 북쪽 포르투까지 다녀오면 7~8박은 금방입니다. 여기에 여유 일정까지 넣을 수 있어 10월 황금연휴에 느긋하게 여행하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4. 가을 분위기는 프라하와 빈

가을 분위기 나는 프라하와 빈 / 사진=unsplash
가을 분위기 나는 프라하와 빈 / 사진=unsplash

조금 더 ‘유럽의 가을’다운 풍경을 원한다면 프라하와 빈을 함께 묶는 방법도 있습니다. 프라하는 구시가지광장과 카를교, 프라하성을 중심으로 3~4일이면 핵심을 보기 좋고, 열차로 이동해 빈에서 쇤브룬궁전과 벨베데레궁전, 미술관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9~10월이면 도시의 나무와 포도밭이 노랑·주황·붉은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며 가을 산책과 와이너리 여행을 즐기기 좋은 시기입니다.

한 도시만 찍고 돌아오기 아쉬운 10월 황금연휴라면 프라하와 빈을 한 번에 묶어 두 도시를 비교하며 여행하는 재미도 꽤 큽니다. 이렇게 바르셀로나, 로마, 리스본, 프라하, 빈까지 다섯 곳이라면 11일이라는 긴 휴가를 제대로 써먹을 수 있습니다.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