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제4차 소부장 촉진 라운드테이블 개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차 소재·부품·장비 투자 촉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회의는 정부 연구개발(R&D)과 민간투자를 연계한 투자연계 R&D의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KEIT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분기별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투자연계 R&D 개선방안을 검토했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개선방안과 '50대 투자유망품목'에 대한 최종 검토를 진행했다.투자유망품목은 정부 지원이 필요한 고위험 차세대 기술과 미래 공급망 선점 가능 분야 중 민간 투자시장…
[떠들썩! 선도지구③] “빡빡한 일정에 분담금 폭탄까지”…1기 신도시 기대·우려 교차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5개 도시를 방문하면서 만난 주민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사업성’과 정부 계획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정부는 속도전을 강조하며 2027년 첫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제시했지만, 전반적인 마스터플랜이 나오지 않은 데다가 최근 정비사업 여건이 크게 악화되는 등 녹록지 않은 상황에 선도지구 지정을 준비 중인 주민들의 마음은 ‘기대 반, 걱정 반’이다.‘주민 동의율’로 시작해서 ‘분담금’으로 막힐라선도지구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은 주민 동의율이다. 국토…
리츠 활성화, 강한 정부 의지에도 결국 금리 인하가 ‘관건’
정부가 국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집중 육성에 나섰지만 여전히 부진한 부동산 경기로 인해 활성화에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다만 향후 금리 인하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에 상장된 리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모은 ‘KRX 리츠 TOP 10’ 지수는 전날인 19일 종가 기준 816.17로 이달 들어 2.44%(833.61→816.17) 내렸다. 지수는 정부가 리츠 활성화 대책을 내놓으면서 지난 18일 소폭 반등(0.59%)해 …
“이화영 유죄면 이재명도 유죄”? 찬반 팽팽…李 사법리스크 지수 54.6%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치권에서 회자되는 "이화영이 유죄면 이재명도 유죄"라는 주장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공감·비공감 여부가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는 최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사법리스크가 있다고 보는 국민은 54.6%로 조사됐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이화영이 유죄면 이재명도 유죄라는 말에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6.0%가 "공감한다"고 했다. "공감하지…
국민 48.5% “민주당 차기 대표, 새로운 인물이” [데일리안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2대 총선 압승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연임론'에 탄력을 받고 있지만, 국민 10명 중 약 5명은 새로운 인물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이재명 연임론'이 우세하게 나타나면서 이 대표 본인의 결단만 남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민주당 차기 당대표에 대해 어느 의견에 더 공감하는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8.5%가 "새 인…
‘차기 대권’ 이재명 37.8%, 한동훈 24.7% [데일리안 여론조사]
지난 총선 여야 사령탑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2대 국회에서 양당 대표이자 차기 유력 대권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차기 대통령 후보 호감도 조사에서도 이 대표가 1위, 한 전 위원장이 2위를 기록했다. 선두를 기록한 이 대표는 고정 지지층의 지지를 여전히 확고하게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로 가장 호감이 가는 인물'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표가 37.8%, 한동훈 …
국민 64.9% “의료계 집단휴진 공감 안해”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절반 이상은 의료계의 집단 휴진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의료 사태 정상화를 요구하며 대한의사협회와 의대 교수들이 집단으로 휴진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설문한 결과 64.9%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감한다는 26.3%, 잘 모르겠다는 8.8%였다.전 지역·연령·성별 모두 압도적으로 '공감하지 않는다'고 조사됐다. 대구·경북(TK)와 강원·제주, 20대 이하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70%를 넘었다.지역별로는 강원·제주에…
尹 지지율 34.6% ‘횡보’…국민의힘 36.7%·민주당 31.2%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30% 초중반대에 머무르며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7~18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4.6%, 부정평가는 62.5%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6월 3~4일)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0.5%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9%p 하락했다.구체적으로는 △매우 잘못 54.5% △잘하는 편 17.6% △매우 잘함 17.0% △잘못하는 편 7.9% △잘 모름 3.0% 순으로 확인됐다.서요한 여론조사…
‘당심’ 한동훈 56.3% 유승민 9.0%…’민심’ 한동훈 28.8% 유승민 28.7%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권 레이스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지지층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7~18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국민의힘 당대표로 가장 적합한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국민의힘 지지층(375명)에 물은 결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56.3%로 1위를 기록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3.3%로 2위를 차지했다.3위는 유승민 전 의원으로 9.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 뒤는…
‘외교부땅’ 걸림돌…한남1 신통기획, 尹 규제개선 첫 수혜 기대
정비사업 구역 내 외교부 부지가 포함돼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추진에 제동이 걸린 한남1구역 재개발이 정부의 규제개선에 따른 첫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20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일원 한남1구역 재개발조합설립추진준비위원회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신통기획으로 재개발을 준비 중이다.한남1구역은 지난 2003년 한남뉴타운으로 지정됐다가 2017년 5개 구역 중 유일하게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곳이다. 2020년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재개발에 나섰으나 주민 반대 등에 부딪혀 고배를 마셨고, 이후 신통기획으로 노선을 변경해 재개발…
[인터뷰] 김성원 “與, 민심회복 위해 혁신 필수…처절하게 노력해야”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22대 총선 승리로 경기도 선거의 새 역사를 썼다. 당적, 인물을 불문하고 김 의원이 경기도 동두천시와 연천군에서 사상 처음으로 3선 고지에 올랐기 때문이다. 심지어 김 의원은 2만8294표(52.17%)로 경기도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의원들 중 최다득표율을 기록하는 성과도 달성했다.하지만 이 같은 성과에도 김 의원은 "당선의 기쁨보단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 이유는 이번 총선에서 김 의원이 소속된 여당인 국민의힘이 300석 중 108석만을 가져오는 참패를 겪었기 때문이다.김 의원은 …
토요타 기술제공 거절한 현대차, ‘하이브리드 기술독립’ 빛 본다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전성기를 맞았다. 전기자동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과도기적 현상이라고는 하지만 이 과도기가 생각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일찌감치 하이브리드차 시장에 뛰어들어 높은 경쟁력을 갖춰 놓은 일본 토요타자동차, 그리고 토요타에 맞서 독자 기술로 경쟁을 벌이며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장해 온 한국의 현대자동차그룹은 하이브리드차 전성기를 한껏 누리고 있다.20일 회사측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하이브리드차에 처음 관심을 가진 것은 1990년대였다. 모든 친환경 제품의 개발은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뤄…
제4이통 백지화 여파…5G 추가할당 내달 발표
정부의 제4이동통신 정책 차질로 이달 예정돼있던 중장기 주파수 공급 계획인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이 내달 발표될 전망이다. 시장은 5G 품질이 개선될 수 있는 SK텔레콤의 5G 주파수 대역 추가할당 여부에 관심을 두고 있다.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지난 14일 스테이지엑스 제4이통 후보 자격 취소 브리핑에서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에 대해 “발표하려고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발표 시점이 조금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정부의 …
과기정통부, 통신품질 측정 시 발생한 데이터 차감 ‘면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서비스 중인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을 이용해 통신품질 측정시 발생하는 데이터 사용량 차감을 면제한다고 20일 밝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을 이용하는 이용자 99% 이상이 월 평균 50회 이하로 품질을 측정한다. 이에 모든 무선인터넷 서비스 이용자는 이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 없이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으로 속도측정 시 월 50회까지 품질측정 데이터 사용량 차감을 면제받게 된다. 통신품질 1회 측정시 5G 서비스는 약 900MB, LTE 서비스는 …
채현일, 행안위 첫 업무보고서 “복잡한 규제중심 선거법 혁신해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거법 전면 개정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전향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채현일 의원은 19일 오후 국회 행안위에 출석해 첫 업무보고를 받은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규제 중심의 복잡한 선거법 규정 때문에 자유로운 선거운동이 위축되고 선거범죄가 양산되는 상황에서 원칙적 허용, 예외적 규제로 혁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채 의원은 중앙선관위를 상대로 하는 질의에서 '선거법을 비롯한 선거제도 전반'과 관련한 개선 필요성을 물었다며 "일하는 국회, 일하는 민주당의 진면목을 보여드리는…
나경원·한동훈 출마선언 임박…캠프 좌장 위촉 등 당권행보 가속도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의 양웅(兩雄)으로 꼽히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의원의 당권 행보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한 전 위원장은 전당대회 캠프 사무실을 임대한데 이어 오는 23일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 의원도 당권주자급 중진의원에게 캠프 '좌장' 제안을 넣은데 이어 출마 선언 시점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당권 도전 결심을 굳히고 이날 여의도 국회앞 '명당'이라 불리는 빌딩의 캠프 사무실 임대 계약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한동훈 비…
尹대통령도 지시 ‘산사태 막아라’…한 총리, 재난대비 점검
한덕수 국무총리가 산사태 대응상황 점검을 위해 나섰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여름철 장마·폭염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주문한 바 있다.한덕수 총리는 19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내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방문해 "최근 극한호우의 증가 등 이상기후로 인한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동안 산사태방지 대책의 체계적 추진과 산사태 발생 위험 정보의 수집·전파, 신속한 대응 및 상황관리를…
尹 부부 선물받은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대통령 관저로
윤석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에서 선물 받은 투르크메니스탄 국견(國犬) 알라바이 두 마리가 한국에 도착했다고 대통령실이 19일 밝혔다.전날(18일) 오후 9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한 알라바이는 이날 오후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에서 우리 정부에 공식 인계된 후 대통령 관저로 이동했다.생후 40일가량 된 알라바이는 앞으로 관저에서 윤 대통령이 기르는 기존 11마리 반려동물(반려견 6마리, 반려묘 5마리)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알라바이 두 마리의 현지 이름은 각각 '알라바이'(암컷)와 '가라바시'(수컷)다. 한글 이름은 아직…
이성권, 수출입은행·기업은행·예금보험공사 ‘부산행’ 법안 발의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하갑·재선)이 1호 법안인 국책 금융기관 부산 이전을 핵심으로 하는 '국토 균형발전·부산 금융 거점화 패키지 법안'을 대표발의했다.이 의원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부산이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대형 국책 금융기관 부재라는 한계에 부딪혀 사실상 금융중심지 기능을 못하고 있다"며 "국책 금융기관 부산 이전을 통해 금융중심지로서의 부산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이성권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한국수출입은행과 중소기업은행, 예금보험공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