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업’으로 전환을 시도 중인 이동통신 3사가 투자 확대에도 지난 3분기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선방했다. 이들은 5G 가입 성장이 둔화하는 가운데 AI 수익화에 속도를 내 AI 매출 비중을 지속 높여가겠다는 목표다.2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다음 주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통신 3사의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각각 14조7987억원, 1조236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8%, 영업이익은 15.1% 증가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