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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서울모빌리티쇼]기아 ‘EV9’ 완전 공개… “압도적인 크기·독창적인 디자인”

기아는 30일 경기도 일산 소재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언론공개행사를 통해 새로운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 실차를 처음 공개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2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지난

쌍용차에서 KG모빌리티로…곽재선 회장 “박수받는 기업 되겠다”[2023서울모빌리티쇼]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쌍용차에서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바꾼 곽재선 회장(사진)은 30일 "모든 사람이 박수치고 기대하는 새로운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서울모빌리티쇼에 직접 참석한 곽 회장은 "쌍용차에서 KG모빌

현대자동차, ‘쏘나타 디 엣지’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는 30일(목)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를 공개했···

현대차∙기아.제네시스, 美 ‘2023 전기차 톱 픽’ 3개 부문 선정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cars.com)’이 30일 발표한 ‘2023 전기차 톱 픽(2023 Top pick for electric vehicles)’에서 3개 부문에 선···

BMW M전용 초고성능 SAV ‘뉴 XM’, 653마력의 M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로...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M 전용 초고성능 SAV 모델인 ‘뉴 XM’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BMW 뉴 XM은 BMW M이 지난 1978년 출시한 전설적인 스포츠 쿠페 M1 이후로 처음으로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이자 M 하이 퍼포···

테슬라,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모델 S와 SUV 모델 X 국내 공식...

Tesla Korea가 플래그십 세단 Model S와 플래그십 SUV Model X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Model S와 Model X는 각각 2009년과 2012년,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되며 Tesla의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로서 ‘지속 가···

BMW그룹코리아 “전기차 진심, 수입차 유일 충전 인센티브 획득” [2023서울모빌리티쇼]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BMW그룹코리아는 30일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한국수입차협회 회원사 가운데 유일하게 충전 인센티브 보조금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줬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석한 BMW 주양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전동화의 시작을 알리는 첫 하이브리드모델 레부엘토 최초 공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첫 번째 HPEV (High Performance Electrified Vehic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Revuelto)를 최초 공개했다. 레부엘토는 람보르···

아우디, ‘리턴 투 아우디 캠페인 2023’ 실시

아우디 코리아(사장: 임현기)가 오는 4월 29일까지 총 4주간 아우디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리턴 투 아우디 캠페인 2023’을 실시한다.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 ···

쉐보레 브랜드 역대급 대박 행진 트랙스 크로스오버, 4일만에 사전계약 1만 대...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의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가 사전계약을 실시한 지 단 4일(영업일 기준) 만에 계약 건수 1만 대를 돌파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이 같은 성과는 쉐보레가 국내에 출···

모습 드러낸 ‘토레스 EVX’, 3000만원대 예상…”센세이션 일으킬 것”

KG모빌리티의 토레스 전기차 모델인 '토레스 EVX'가 30일 공개됐다.KG모빌리티는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와 오프로드 스타일의 스페셜 모델인 '토레스 T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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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문희옥, 눈물의 고백… “아들이 엄마를”

“가족들에게 미안해”다사다난했던 그의 인생사 가수 문희옥이 가족에 대한 사랑과 아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5남매 중 넷째로 태어나 ... Read more

샥즈, CES서 기술력·착용감 갖춘 오픈형 이어폰 2종 공개

샥즈(SHOKZ)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최신 오픈형 오디오 제품 2종을 발표하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커세어 파나텍, CES서 레이싱 섀시 ‘클럽스포츠 GT콕핏’ 출시

커세어의 자회사인 ‘파나텍(Fanatec)’이 세계 최대 가전 IT 박람회인 CES 2025에서 레이싱 게임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이고 견고한 레이싱 섀시인 ‘클럽스포트 GT

컴투스 ‘서머너즈 워’, 귀멸의 칼날 콜라보 업데이트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에서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의 콜라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애니메이션 ‘귀멸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무제한 5G 데이터 제공 기념 이벤트

르노코리아가 1월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상당의 정비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동안 그랑 콜레오스 장기 시승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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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란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53] 피렌체의 새해맞이 불꽃놀이

[시조시인·여행작가 신양란] 이 원고를 쓰는 날이 공교롭게도 2024년 마지막 날이다. 이걸 마무리하면 2025년의 새로운 시간이 시작될 것 같다. 꼭 일 년 전, 그러니까 2023년과 2024년이 바통 터치를 하는 순간 우리 부부는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었다. 보름 동안 로마를 돌아다니다가 피렌체로 이동하여 송구영신을 했다. 피렌체 여행을 준비하며 숙소를 정할 때 어려움이 많았다. 몇 년 전 피렌체에서 조식 포함 10만 원 정도 하는 실라호텔에서 묵었는데, 그곳은 베키오 다리를 건너 몇백 미터만 걸으면 되니 편리했다. 미켈란젤로 언덕 아래에 위치해 일몰을 보고 숙소로 돌아가는 데도 어려움이 없어 좋았다. 그래서 작년에도 그곳에 묵을 생각으로 검색해 보니 숙박비가 두 배 이상 뛴 게 아닌가. 아마도 연말연시 휴가 기간이라 그랬던 것 같은데, 어쨌든 예상보다 호텔비가 비싸니 떨떠름했다. 다른 호텔들도 마찬가지여서, 구시가지 안에 있는 곳은 다 1박에 20만~30만 원 정도로 검색됐다. 나는 그 돈이면 차라리 외곽으로 나가서 시설이 좋은 호텔에서 묵는 게 낫겠다고 판단하고 힐튼 호텔을 예약했다. 호텔 예약 사이트 설명에 의하면 셔틀버스가 있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까지 운행한다고 하니 크게 불편할 것 같지 않았다. 막상 가보니 셔틀버스는 이용하기 어려웠고, 시내버스와 트램을 환승해야만 구시가지로 갈 수 있었다. 다만 시내버스도 트램도 붐비지 않아 이용할 만했다. 힐튼 호텔이야 우리 호주머니 사정으로는 황감한 숙소라 시설이 어떻고, 조식이 어떻고 하는 말할 계제가 아니다. 그런데 그곳은 우리에게 생각지도 못한 멋진 선물을 주었다. 오늘은 그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피렌체 구시가지는 옛 모습을 고수하는 까닭에 고층 건물이 없다. 조토의 종탑이나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돔이 전망대 역할을 하고,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보면 구시가지 전체가 눈에 들어올 정도이다. 그러니 구시가지 안에 있는 숙소라면 3~5층 정도가 고작일 게다. 그러나 외곽에 위치한 힐튼호텔은 16층짜리 건물이었고, 우리 방은 6층에 있었다. 창문 너머로 구시가지가 내려다보이는 게 신기했지만, 그건 뭐 별 거 아니었다. 12월 31일에서 새해 1월 1일로 바뀌는 순간, 창밖에 펼쳐진 멋진 광경에 비하면 말이다. 그 전날 저녁 내내 호텔 앞 공터에서 폭죽을 펑펑 터뜨려대기에 동네 아이들이 장난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해피 뉴 이어 불꽃놀이를 위한 예행연습이었음을 뒤늦게 알았다. 시곗바늘이 자정을 지나는 순간, 갑자기 창밖이 환해지면서 하염없이 불꽃이 터지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더 놀라운 것은, 그런 불꽃놀이가 피렌체 전역에서 30분 동안 계속되었다는 점이다. 불꽃 모양은 소박하고 단순했다. 서울 불꽃 축제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하고 웅장한 불꽃에 비한다면 귀여운 수준이었다. 그러나 피렌체 시내 곳곳에서 동시에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쏘아올리는 불꽃은 나름대로 감동적이었다. 30분이 지나자 축제 열기는 시나브로 잦아들었고, 피렌체는 적막에 잠겼다. 그 모습을 창문 밖으로 바라보며, 나는 새해가 시작되었음을 실감했다. 매우 특별한 새해맞이였다. 만약 그때 구시가지 호텔에 묵었다면 불꽃놀이 하는 줄은 알았겠지만, 시내 곳곳에서 터지는 불꽃은 볼 수 없었겠지. 그래서 힐튼호텔을 선택하길 잘했다 여기며 피렌체에서 보낸 시간을 그리워한다. |신양란. 여행작가, 시조시인. 하고 싶은 일, 즐겁고 행복한 일만 하면서 살고 있다. 저서로 <여행자의 성당 공부><꽃샘바람 부는 지옥><가고 싶다, 바르셀로나><이야기 따라 로마 여행>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