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로 10년 만에 브라질 대회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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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밴티지 GT3, 한 달간 각종 대회에서 승리 후 FIA WEC 복귀

애스턴마틴이 브라질에서 열리는 FIA 월드 내구 챔피언십(WEC)에 신형 밴티지 GT3를 출전시킨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10년만에 브라질 상파울루 호세 카를로스 파시(Autódromo José Carlos Pace)서킷에서 열리는 WEC 이벤트다. 이번 대회에는 HoR(Heart of Racing)과 디스테이션 레이싱(D’station Racing)이 애스턴마틴을 대표해 참가한다.

지난 6월 30일 스파 Crowdstrike 24시 레이스에서 승리를 거둔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 애스턴마틴 미디어

올해 초 공개된 신형 밴티지 로드카를 기반으로 제작된 GT3는 본딩 알루미늄 샤시와 V8 4.0ℓ 트윈 터보 엔진을 얹어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6월 한 달간 애스턴마틴은 신형 밴티지를 통해 다섯 번의 승리를 거뒀다.

아담 카터(Adam Carter) 애스턴마틴 내구 모터스포츠 책임자는 “신형 밴티지 GT3는 스파 24시간 레이스 우승 및 IMSA에서의 첫 우승을 포함해 6월에 매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며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최근 WEC 라운드인 르망 24시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도 우승에 도전해 볼 수 있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세계 챔피언십인 만큼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0년만에 브라질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고 이 트랙에서 좋은 기록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애스턴마틴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브라질에서 열린 세 번의 대회에서 세 번의 우승과 세 번의 포디움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6월 30일 스파 Crowdstrike 24시 레이스에서 승리를 거둔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 애스턴마틴 미디어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의 공식 연습은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후 10시 45분에 시작하며 레이스는 한국 시각 14일 오후 11시 3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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