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일론 머스크의 트럼프 지지에 대해 미국 내에서는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가 IRA에 의한 세액 공제를 폐기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에 더해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 JD 벤스 상원의원(39세)에 대해서도 지지를 선언했다.
JD밴스는 한 때 재생 에너지 지지자였지만 트럼프가 공화당에 대한 장악력을 강화하게 입장을 바꿔 강력한 트럼프 충성파가 됐다. 미국의 정치가 노쇠했으며 대의명분보다는 사익을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예다.
밴스는 배터리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대한 인센티브를 없앨 뿐만 아니라 미국산 화석 연료 구동차를 구매할 때와 동일한 7,500달러의 인센티브로 대체하는 ‘드라이브 아메리칸 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미국 내 많은 미디어들은 테슬라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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