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펑, XNGP 역대 최대 규모 무선 업데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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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이 2024년 7월 30일, 최신 AI 기반 탠지 XOS 5.2.0을 중국 사용자에게 홍보하기 시작했으며, 수개월간의 베타 테스트를 거쳐 XNGP(샤오펑 내비게이션 가이드 파일럿) 지원 운전 기능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XNGP 기능의 최신 버전이 이제 모든 적격 자동차에서 사용 가능하며, 이 기능을 중국 내 모든 공공 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XNGP는 테슬라의 FSD와 유사한 샤오펑의 ADAS다 .
 
처음에는 고속도로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고, 당시에는 하이웨이 NGP라고 불렸지만, 점차 도시 지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고, 시티 NGP라고 불렸다. 이제 ADAS 기능을 통틀어 XNGP라고 부른다. 
 
XNGP는 실제로 올해 초 중국의 모든 도로에서 출시됐다. 하지만 샤오펑은 주행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반 년 이상 대규모 실제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XNGP의 누적 테스트 거리는 756만km 이상이라고 한다. 
 
샤오펑의 CEO 허 샤오펑은 XNGP가 엔드투엔드 AI 대형 모델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능형 주행 시스템에 이 기술을 사용한 전 세계 유일한 두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미국에서 테슬라의 FSD를 체험했고 소프트웨어에 대해 극찬했었다.
 
샤오펑의 최신 XNGP 기능은 내비게이션이 지원되는 한 중국 내 모든 공공 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XNGP의 최신 공개 베타 버전에서는 AI 운전자 기능을 통해 차량이 톨부스를 자동으로 통과할 수 있게 됐다. 
 
4분기까지 XNGP가 주차장 게이트와 캠퍼스 내부 도로를 처리하여 진정한 도어 투 도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허 샤오펑은 말했다.
 
샤오펑은 2025년 말에서 2026년 초까지 XNGP의 보안 인수 및 효율성 인수 횟수가 크게 줄어들어 사용자가 이 기능을 실제로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엔드투엔드 기술의 도움으로 샤오펑의 OTA 업데이트는 이틀마다 한 번씩 버전이 반복되고 2주마다 한 번씩 환경이 업그레이드된다. 탠지 OS는 5월 20일 출시 이후 70일 동안 5차례의 업데이트를 거쳐 최소 35차례의 버전 반복이 가능해져 모바일 업계를 앞지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탠지는 XNGP와 스마트 콕핏 시스템을 포함한다. 샤오펑은 최신 탠지 XOS 5.2.0에 휴대폰과의 더 나은 상호 작용을 포함하여 484개의 기능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탠지 XOS 5.2.0은 샤오펑 모델의 Max 버전에 즉시 적용되고 있으며, 해외 사용자는 8월 15일부터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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