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족친화기업 특별경영자금’ 2백억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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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업체당 최대 2억원을 저리로 융자하는 \’가족친화기업 특별경영자금\’을 200억원 규모로 신설했다. 이는 경기도가 저출생 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나온 제안을 정책으로 채택한 사례다.

경기도가 2010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은 가족친화경영 저변 확대를 위해 탄력적 근무제도,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을 평가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가족친화기업 특별경영자금은 초저출생 문제 대응 중 하나로 경기도 인증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대한 민간기업 관심을 높이고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도는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기업 1곳당 최대 2억원(별도 한도),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은행 대출금리에서 2% 이자를 고정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50개를 신규 인증하고, 인증기간 3년이 된 2021년도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재인증을 진행할 예정으로 25일부터 공개모집하고 있다.

가족친화기업 특별경영자금\’에 대한 세부사항은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통합관리시스템(g-money.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특별경영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신보 25개 지점(대표번호 1577-5900)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받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을 주관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광덕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29일 “가족친화기업 특별경영자금은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족친화경영을 위해 애쓴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장려자금 성격”이라며 “많은 기업이 가족친화제도 도입에 관심을 갖고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일하기 좋은 기업이 경기도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5일 제8차 인구톡톡위원회를 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 저출생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러브아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러브아이는 나(I)와 아이(Baby)를 사랑한다는 중의적 표현으로 경기도 저출생 정책 브랜드다. 이번 가족친화기업 특별경영자금은 \’러브아이 프로젝트\’ 중 하나로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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