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4개 구 ‘오존주의보’ 발령…야외 활동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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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holjjak@ 전국이 초여름과 같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광화문광장에 분수가 가동되고 있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은 4일 오후 1시 서울 동남·서남·서북권 14개 구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해당 지역은 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강서구·구로구·영등포구·동작구·관악구·금천구·양천구·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 등이다.

발령 지역에서 시간당 평균 오존 농도는 오후 1시 기준 동남권 0.1414ppm(100만분의 1), 서남권 0.1265ppm, 서북권 0.1219ppm을 기록하고 있다.

1시간 평균 공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가, 0.30ppm 이상이면 오존경보가, 0.50ppm 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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